반응형 오사카여행11 오사카 기타하마 카페거리 노스쇼어 딸기 팬케이크 후기 오사카 여행 정보를 찾다 보면 꼭 한 번씩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번화한 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 중심가가 아닌,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기타하마(北浜) 카페거리입니다. 강변을 따라 카페들이 줄지어 있고, 창밖으로 도사보리가와(土佐堀川)의 잔잔한 강물이 흐르는 그 풍경 덕에 오사카 내에서도 독특한 감성을 가진 동네로 꼽힙니다. 사실 커피를 그다지 즐기지 않아서, 카페를 목적지로 삼아 이동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사카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할 때마다 기타하마가 계속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명세에 이끌려, 그리고 강변 테라스 뷰가 궁금해서 숙소에서 기타하마까지 직접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기타하마 카페거리와 노스쇼어기타하마는 오사카의 금융·비즈니스 중심지로, 대로변에는 오피스 빌딩들이 늘.. 2026. 5. 26. 벼락 맞고 멈춰버린 일본 최고 높이 대관람차 오사카 휠 이야기 3월의 오사카는 벚꽃이 피기 직전의 그 설레는 분위기를 품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꽤 긴 10일 일정이었습니다. 미나미센바의 마쓰야마치역 인근 웨이페어러 마츠(Wayfarer Matsu)를 베이스캠프 삼아 느긋하게 오사카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여행 중반쯤 되자 '이번에는 평소 가지 않았던 곳을 한 번 가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떠오른 곳이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万博記念公園, 반파쿠기넨코엔)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곳은 그동안 오사카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도 늘 '멀고, 별로 볼 것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발걸음이 그쪽으로 향했습니다.숙소가 있는 마쓰야마치역에서 반파쿠기넨코엔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 2026. 5. 21. 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색다른 방법 한큐 전철 교트레인 가라쿠 요금, 이용 방법, 솔직 후기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JR 신쾌속, 게이한 전철, 그리고 한큐 전철이 대표적인 선택지인데, 그중 한큐 전철에는 일반 요금만으로 탈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열차가 있습니다. 바로 교트레인 가라쿠(京トレイン雅洛)입니다.관광 열차라고 하면 으레 특별 요금이 붙거나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교트레인 가라쿠는 추가 요금 없이 일반 운임만으로 탑승 가능합니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교토 가와라마치로 이동할 일이 있다면, 이 열차를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다만 어떤 열차인지, 어떻게 이용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탑승해보니 어떠했는지를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트레인 가라쿠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해드립니다. 교트레인 가라.. 2026. 4. 29. 오사카 포켓몬 카페 신사이바시 워크인 예약방법부터 피카츄 공연까지 오사카 여행 중 딱히 다음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은 날이 있었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 다이마루 백화점 신사이바시점을 들르게 되었는데, 엘리베이터 안내판에서 9층에 포켓몬 카페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굿즈나 구경하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갔는데, 워크인 예약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보고 생각이 바뀌어 버렸습니다.사실 포켓몬 카페 오사카 신사이바시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마주하니 괜히 설레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포켓몬이라는 콘텐츠가 주는 그 특유의 두근거림이랄까... 어른이 되어서도 포켓몬 앞에서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은 묘한 감각이 있습니다. 그렇게 즉흥적으로 오사카 포켓몬 카페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포켓몬카페 위.. 2026. 4. 26. 라쿠투어 교토 북부 버스투어 집합장소 비용 니시키휴게소 후기 일본 여행, 몇 번이나 다녀오셨나요? 한 번 다녀오면 또 가고 싶고, 또 다녀오면 또 가고 싶은 게 일본 여행입니다. 그런데 서너 번쯤 다녀오다 보면 슬슬 이런 고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어디 가지?" 도쿄는 이미 웬만한 곳은 다 가봤고, 오사카는 도톤보리에서 타코야키 먹는 코스가 눈 감아도 그려지고, 교토는 청수사·아라시야마·후시미이나리가 이제 거의 단골 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낯선 도시로 떠나자니 또 그건 부담스럽고.... 익숙한 도시 안에서,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풍경을 찾고 싶은 것. 일본 여행을 반복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 딜레마를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사카를 베이스캠프 삼아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교토 북부 이네후나야가 머릿속.. 2026. 3. 31. 오사카 여행 중 목격한 우메다 초대형 파이프 솟구침 사건 현장 방문기 해외 여행하는 당일은 늘 컨디션이 최악인 것 같습니다. 오전 출발 오사카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전 날 사상역 인근 모텔에 투숙했지만, 잠을 한 숨도 자지 못 했고, 좀비처럼 비틀거리며 오사카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버티고 있었는데 SNS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메다 인근에 땅에서 먼가가 솟구쳤다고??이게 무슨일일까요?? 무슨 일이 있었나?2026년 3월 11일 오전 6시 50분쯤. 오사카시 기타구 쓰루노초 공사 현장 인근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오사카시 건설국에 따르면 지하에 매설되어 있던 길이 약 30m, 직경 5m의 강철제 파이프가 지면에서 18m 정도 돌출된 상태였습니다. 슈퍼마리오 게임에서 마리오가 튀어나오는 파이프를 연.. 2026. 3. 14. 일본 가족 나들이 가볼만한 곳 추천 오사카 덴노지 동물원 오사카를 10여 차례 이상 방문하다 보니 이제 어지간한 관광지는 다 가본 것 같았습니다. 오사카성,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우메다 스카이 빌딩, 쿠로몬 시장 등 주요 명소는 이미 여러 번 다녀왔고, 조금 덜 알려진 곳들도 상당수 방문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덴노지 동물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그 전까지는 '무슨 해외여행까지 와서 동물원 같은 데를 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동물원은 한국에도 많고, 굳이 일본까지 와서 볼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를 여러 번 오다 보니 새로운 곳을 찾기도 어려웠고,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중 덴노지 동물원을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기대는 크지 않았지만, 그냥 시간 때울 목적으로 가볍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덴노지 동물원은 오사카 주유패스가 .. 2026. 2. 14. 오사카성 옆 명탐정 코난 성지순례 yTV 요미우리 테레비 방송국 후기 일본 오사카 여행 중, 오사카성 인근에 명탐정코난 동상이 세워져 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게되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오사카성은 전에 가본 적이 있었고 멋지기는 하지만 막상 내부가 옛날 그대로가 아니라 현대식으로 이뤄지고 박물관 형식으로 꾸며져서 실망했기에 다시는 안 가려 했는데, 코난을 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위치는 오사카성 홀(大阪城ホール) 건너편에 있는 yTV(요미우리 테레비) 방송국 건물이었습니다. 오사카성에서 도보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였습니다. 요미우리 테레비는 명탐정 코난을 방영하는 일본의 주요 방송국으로, 건물 앞에 코난 관련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yTV(Yomiuri Telecasting Corporation)주소 : 1 Chome-3-50 Shiromi, Chuo Ward.. 2026. 2. 13. 간사이공항 2터미널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타고 도톤프라자 가는 방법 오사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비행기에서 내린 후 시내로 어떻게 이동할지가 첫 번째 고민이죠.특히 제주항공을 이용해 간사이국제공항 제2터미널(関西国際空港 第2ターミナル)로 도착한 여행자라면 지하철이나 라피트를 이용하는 것 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바로, 공항 리무진 버스(Limousine Bus)를 이용하는 겁니다.특히 호텔이 츠루동탄 소에몬초점 인근에 있다면 도톤 플라자행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라피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편리합니다.오늘은 간사이공항 2터미널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는 위치, 표 사는 법을 여행 초보자도 헤매지 않도록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간사이공항 2터미널은 어디일까?먼저 알아두면 좋은 점!간사이공항은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1터미널 : ANA, JAL, 대.. 2025. 11. 1. 덴포잔 대관람차에서 본 오사카 하늘과 항구의 숨결 이직 고민과 더위 속 여행의 출발요즘 제 마음속엔 무거운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마흔이 가까워졌고, 서비스직에서 계속 일이 쌓이면서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현실이 더 피부로 와닿았기 때문이죠. 블로그를 혹시 누가 볼지 모르니 여기에도 속 마음을 충분히 적을 수는 없지만 현 직장에 대하여 ‘대체 왜 이러는 거지?’ 싶은 일들이 많아서 이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경기도에 있는 생산직 쪽으로 옮겨볼까 깊이 고민했고, 준비도 했습니다. 3톤 미만 지게차 면허가 필요하다고 해서 국비로 지게차 교육도 받았고, 이직 날짜까지 확정받았었죠. 그러나 이직하려던 회사의 조건을 살펴보니 급여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결국 현 직장에 조금 더 머무르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퇴.. 2025. 9. 16. 오사카 신세카이 우마이봉 샵 방문 후기 뜻 밖의 발견여행을 할 때에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계획을 세우는 J형 인간이지만, 오사카를 이미 몇 차례 다녀온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 때 그 때 즉흥적으로, 발길이 닿는데로 움직이고 싶어졌습니다.도톤보리 그리고 신사이바시 스지 일대는 너무 많이 드나들었고....이번엔 어디로 걸어볼까 고민하다가 신세카이로 향하던 길, 가끔씩 사먹었던 일본 과자 '우마이봉'의 가게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우리나라로 치면 문방구에서 파는 저렴한 가격의 과자인 우마이봉을 테마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비싸 보이는 상권에 가게를 차린다고?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 같은 곳인가?? 전혀 예상하지 못 한 볼거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안 들어 갈 수가 없겠는걸.. 2025.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