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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146

어쩌다보니 급하게 투숙하게 된 독산동 이사벨호텔 이용후기 유난히 추웠던 2018년 1월의 어느 날.퇴근 후 원룸 건물에 도착했는데, 그제서야 원룸 방 안에 원룸 출입용 카드키를 두고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부랴부랴 급하게 건물 관리인께 연락드려봤지만, 지금 광명에 있어서 갈 수 없다는 대답만...건물 출입하는 사람 기다렸다가 나타나면 들어가라고 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이 지나다니질 않네요.밤 10시를 넘어, 11시... 이제 자정에 가까워지는 시간.날은 춥고, 밤은 깊어만 가고, 눈까지 내리고...이대로 원룸 건물 앞에서 얼어 죽을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야놀자로 근처의 숙박시설 검색. 때마침 홈플러스에 장보러 왔다갔다 하면서 봐두었던 이사벨 호텔이 등록되어 있고, 금액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서 바로 예약했습니다.저는 원룸 건물 출입 .. 2018. 1. 10.
180106 일상 - CKL스테이지에서 옛날옛적에 공연보고, 라면사고 영화보고... 블로그에도 몇 번 글을 쓴 적이 있지만,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지금의 원룸은 분명 지상에 있는데도 햇빛을 느낄 수 없고, 창문이 있음에도 환기가 불가능한 이상한 곳입니다. 2017년 5월부터 지내고 있는데... 처음에는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서 본 원룸 중에서 가장 방의 크기가 크기에 옳다구나 하고 계약을 했는데, 지내다보니 이건... 주말에 방에서 쉬면서 블로그 글이나 써야지....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환기가 불가능한 환경이라서 방 안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서 피로를 쉽게 느끼고 무기력해지며... 그러한 고통을 참아내고 억지로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면 툭하면 인터넷이 끊기거나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 TV는 SBS만 나오던데, 그나마도 연결이 잘 안됨... 인터넷을 따로 돈을 더 내서라도 인터넷 좀 .. 2018. 1. 6.
180103 일상 - 아마도 몇 번 쓰다가 새 것처럼 보관할 것 같은 책같은 다이어리를 샀습니다. 다이어리를 사기 위해서 홍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남들 다 다이어리를 사고, 지금 가봐야 재고가 없거나 남들이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를 반복한 너덜너덜해진 상품만 남았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어차피 사봐야 길면 2주, 짧으면 2~3일 정도 쓰다가 안 쓰고, 새 것처럼 소중히(?) 보관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사고 싶었습니다. 새 해 니까. 새 술은 새 잔에 따라야 하는 법이니까.​그런 이유에서 살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또 했던 카카오프렌즈 다이어리... 그 것도 라이언 다이어리를 구매하려고 했는데...없다.... 없어!!​홍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1층과 2층을 몇 번을 오르내리며 구석구석 찾아봤지만 없습니다.보이는 것은 플래너 뿐. .. 2018. 1. 4.
20171231 일상 - 현대자동차그룹 코엑스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8 행사 관람 2017년 12월 31일.2017년의 마지막 날.나이 먹기 하루 전 날.남들은 여자친구 손잡고 콘서트장 갈 때, 손잡을 여자친구 하나 없는 저는, 방구석에서 빈둥거리는 것도 답답해서 혼자서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새 해에 무슨 행사가 있나 찾아보던 중에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새 해 맞이 행사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8이라는 행사를 하고, 해당 행사에 YB, 이문세, 에픽하이, JBJ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거든요. 영동대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게 대체 무슨 말인지 궁금했는데, 영동대로 차로 일부분을 막아서 무대를 설치해서 행사를 진행하더군요.진짜로 영동대로, 찻길에서 행사를 진행할 줄은 몰랐습니다.지방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행사장.찻길을 막고 행사를 하는 모습.. 2018. 1. 1.
171224 일상 - 포켓몬스터 극장판 너로 정했다 보며 눈물 찔끔 크리스마스 이브.일요일.또 한번의 빨간 날 하루 전 날.뭘하지?뭘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일찍 눈을 뜨게 되서, 전부터 벼르고 벼르었던 포켓몬스터 20주년 기념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를 보기로 했습니다. 시간대는 아침 8시 15분부터 2시간 단위로 있는 것 같은데, 10시 상영분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 수 예약이 찬 상태.아마도 이 시간에 아이들을 깨워서 아이들과 극장을 찾으려는 부모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아이들이 많은 애니메이션 상영관은 어떤 모습인지 너무도 잘 알기에 아직 아이들이 꿈나라에 있을 시간대인 8시 15분 조조영화를 예매하기로 했습니다. 159석의 상영관에 현재까지 144명만 예약을 했네요.이 상태로 간다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포켓몬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제는 극장에 혼.. 2017. 12. 24.
20171216 일상 -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 서울광장 크리스마스 트리 촬영 SNS에서 청계천, 청계광장 일대에서 2017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진해한다면서, 여기 꼭 가봐야 한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도 하길래 저녁 늦은 시간에 청계천으로 가봤습니다.2호선 시청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가면 편할텐데, 딴 생각하다가 시청역을 지나쳐서 을지로3가역에서 내려서 청계광장 쪽으로 이동했는데, 가는 길에 곳곳에 길이 얼어 있어서 넘어질까 두렵고, 그 근방의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서 좀 무서웠습니다.어찌저찌 네이버 지도를 켜가며 길을 찾아서 청계천에 진입.SNS에서는 '올 해 크리스마스에 여기를 꼭 방문해야만 하는 곳'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한 필수코스'처럼 홍보가 되어 있었는데...막상 도착해보니 좀 실망스러웠습니다.SNS 상의 홍보글들을 보면 빛초롱축제와 비슷한 분위기로 꾸며진 것 같았는데.. 2017. 12. 17.
20171215 일상 - 신세계백화점본점 크리스마스 장식 야경 사진 촬영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월드타워...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촬영하게 되면서, 기왕 이렇게 시작한거 신세계 쪽 크리스마스 장식도 촬영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명동을 찾아가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멋스럽게 꾸며놓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2017/12/03 - [일상] - 20171203 일상 -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M3로 담아 본 현대백화점과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크리스마스 장식 2017/12/11 - [일상] - 20171210 일상 - 헌혈, 메리와 마녀의 꽃 그리고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바라 본 한강 야경 2017/12/12 - [일상] - 20171211 일상 -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촬영 2017/12/14 -.. 2017. 12. 16.
20171214 일상 - 잠실 롯데월드 &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 야경 퇴근 후에 잠실역에 들렀습니다.잠실역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멋지게 해놨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우선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폐장시간에 도착해서 주변이 휑했습니다.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에는 겨울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테마로 제작된 겨울의 환상(Winter illuminations) 등의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리고, 롯데월드타워 전체에 일정 시간 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메시지같은 것을 보여주던데... 건물이 워낙 높다보니 제가 가진 22mm 렌즈로는 그 것까지 담아낼 수는 없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에서 아레나 광장으로 향하는 길에는 곳곳에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서 야간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해두어서, 연인과 가족들끼리 놀러 온다면 인생.. 2017. 12. 14.
20171213 일상 - 일출명소 선유도공원 해돋이 사진 촬영 남들 다 해돋이 보겠다고 모이는 날(12/31~1/1)에는 원하는 구도에서 사진을 찍기 어렵고, 연인과 가족끼리 해돋이를 보러 온 그 틈 사이에서 혼자 외로이 해를 보며 사진찍기을 자신이 없어서 오늘 사진찍고 왔습니다. 아직은 눈을 뜨고 일상 생활을 하는 사람보다는 잠에 빠져 들어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시간.거리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어두운 이 시간에 졸린 눈 비벼가며 출사지로 정한 선유도 공원으로 향했습니다.버스에서 이미 날이 밝아 오는 것을 느껴서 혹시 이미 해가 떠있는 것은 아니겠지 불안에 떨며 선유도 공원 도착.다행히 아직 해가 떠오르지는 않았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서울일출명소, 서울해돋이명소를 검색하면 대부분 산을 알려주던데...어두운 산을 혼자 올라갈 자신이... 그 것도 출근을 해야하는.. 2017. 12. 13.
20171211 일상 -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촬영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주말에 밖에 솔로가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할 것 같아서 커플 부대의 대규모 공습이 시작되기 전에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어서 퇴근 후에 날씨만 좋으면 밖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 날 들른 곳은 뉴스를 통해서 한번쯤은 꼭 찾아가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대체 어디라는 것인지 몰라서 가지를 못 했던 그 곳!압구정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입니다.형형색색의 LED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시선을 잡아끌기에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LED 사이의 Max mara 광고가 좀 뜬금없어 보이고, 흐름을 깨는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쉽지만...이 추운 날, 손이 꽁꽁 얼어 버릴 것 같고, 차가운 바람에.. 2017. 12. 12.
20171210 일상 - 헌혈, 메리와 마녀의 꽃 그리고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바라 본 한강 야경 지상에 살고 있지만, 독특한 방 구조 덕분에 바깥에서 해가 떴는지, 비가 내리는지 알 수 없는, 지상이지만 지하와도 같은 어두운 세계에서 살고 있는 슬픈라면.전기요로 따뜻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침 10시.씻고, 간단히 밥을 챙겨 먹고서 밖에 나와보니 비라도 내린 건지 바닥이 젖어 있습니다.혹시 몰라서 우산을 챙기고 버스에 탑승하니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이미 밖에 나온 거... 되돌아가기는 싫고, 이미 헌혈의집 코엑스점에 혈장 헌혈 예약을 해둔 탓에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 헌혈 예약을 했는데, 코엑스 내부에서 헌혈의집을 찾아 헤메다가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라면을 많이 먹는 탓인건지, 뭣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간수치가 높게 나옵니다.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는데... 정말.. 2017. 12. 11.
20171203 일상 -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M3로 담아 본 현대백화점과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크리스마스 장식 한 달 월세 관리비 포함 54만원. 지상 6층에 살고 있지만 환기가 절대 불가능하고 빛을 볼 수 없는 이상한 원룸에 살게되면서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 매일매일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밖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슬픈라면. 오전에는 비가와서 어쩔 수 없이 방 안에 콕 박혀 있다가 해가 진 후에 답답한 집 안 공기에서 벗어 벗어나고자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어딜가야겠다... 정해 둔 것은 없는데, 백팩 안에 카메라와 지윤텍 짐벌을 챙겨 넣고서 강남역으로 이동. 강남역 길거리 튀김집에서 못난이 만두를 먹고, 무작정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걷고 또 걸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챙긴 것이 아니라 습관처럼 카메라를 챙겨나왔는데 삼성역 쪽에 있는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스타필드 코엑스 내부의 별마당도서관 크리스.. 201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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