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340 또 다시 실업자. 실업급여 신청하러 고용노동부 방문 2021년이 가고 2022년 새 해가 밝아오던 날... 나는 다시금 실업자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두번째 실직. 예전같으면 일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별 두려움이 없었을텐데, 지금은 하루하루 초조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이제는 나이도 제법 많이 먹어서 회사 입사하기도 쉽지 않은 축에 속하고, 그렇다고 창업을 하자니 몇 년, 몇 십년 탄탄히 자영업을 해왔던 사람들도 버티지 못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섣불리 뛰어들기도 그렇고... 스마트폰을 켜서 구직앱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봤지만 구정 전이라 그런지 아직 이렇다할 일자리가 없는 것 같다. 본의아니게 일을 그만두게 된지 2주가 지난 시점... 이직확인서 등의 서류가 제출되었다고 해서 실업급여 신청하러 여수고용노동지청으로 향했다. 예전에는 문수동에 청사가 있었는데.. 2022. 1. 24. [조혈모세포 기증 이야기 #2] 건강검진 진행 그리고 가족의 암소식 2021.05.31 - [일상 이야기] - [조혈모세포 기증 이야기 #1] HLA 항원 일치 환자를 찾았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면 나올거라던 상세 조직적합성항원(HLA)검사, 일반혈액검사 결과가 조금 오래걸려서 2주 정도 뒤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도 공여 가능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담당자님으로부터 위와 같은 기쁜 소식을 들었으나, 수여받을 환자분의 건강 문제로 건강이 호전될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서는 기증자 본인의 스케쥴 조정도 필요하지만, 수여받게 될 환자분의 몸 건강 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날짜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제 경우에는 한 달 정도 기다린 끝에 다행히 환자분의 몸 상태가 호전되셔서 기증을 준비할 수 있었지만, 때.. 2021. 10. 1. 상상도 못한 조합, 오뚜기 3분 카레 × 애경 2080 3분 양치 치약 '맛'을 고민하면서 치약을 사 본 적 있으신가요? 영유아 시기에 어른들의 치약은 매워서 부모님께서 사준 '딸기맛' 치약. 제 기억에는 그게 유일한 '맛' 때문에 선택한 치약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라면서 부모님께서 쓰는 치약을 함께 쓰고, 성인이 되어 독립하면서도 치약을 '맛' 때문에 사기보다는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구매하거나,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것을 써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치약을 사봤습니다. 아니, 오랜만이라기 보다는 내 돈 주고는 처음 사보는 '맛이 궁금해서 사는 치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애경그룹과 오뚜기가 콜라보레이션하여 만든 신제품 '3분 양치 치약 카레맛'이 이번 글의 주인공입니다. 지마켓 기준으로 11,900원에 판매 중인데 저는 .. 2021. 6. 27. 이전 1 ··· 5 6 7 8 9 10 11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