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도쿄 여행 때 사용했던 여행용 대형 캐리어, 리드볼트 몬딱 캐리어 28인치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2023년 7월 16일에 219,500원을 주고 구입했고, 출고 문제로 2023년 8월 4일에 제품을 배송받았습니다.
색상은 블랙/실버/다크그레이/화이트가 있는데 저는 다크 그레이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2024년 현재 제가 선택한 리드볼트 몬딱 캐리어 28인치 제품의 가격은 250,000원입니다.
28인치 제품 기준 크기는 49 × 30 × 72cm이며, 중량은 5.5kg입니다.
캐리어는 100%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고, 트롤리는 알루미늄 합금, 바퀴는 PP로 이뤄졌습니다.
트롤리는 14cm/22cm/30cm 3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외관이 멋드러지게 생겼습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쓴다는 리모와와 비교해도 디자인에서는 꿀리지 않을 정도로 멋지게 생겼습니다.
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쇼핑을 많이 할 생각에 집에 있던 20인치 캐리어를 대신할 대형 캐리어를 며칠 동안 검색하고 있었는데, 리드볼트 캐리어의 광고가 참 인상깊더군요.
'지퍼형 캐리어는 칼이나 볼펜으로 지퍼를 훼손시켜서 개방할 수가 있기에 도난 위험이 크다, 하지만 리드볼트 캐리어는 칼로 찢겨질 걱정이 없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맞는 말인 것 같더라구요.
치안이 괜찮은 일본이라는 국가를 여행갈 것이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코로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만큼 앞으로 해외 어디를 갈지 모르는데, 혹여 치안이 안 좋은 나라를 여행가게 된다면 지퍼형 캐리어를 가져가면 내 물건들을 홀라당 빼앗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드볼트 캐리어는 지퍼 방식이 아닌 알루미늄 프레임형으로 이뤄져서 잠금장치나 가방 자체를 부수지 않는 이상 쉽게 열 수가 없고, 28인치 제품을 기준으로 2개의 TSA 락과 1개의 버튼이 있어서 보안 관련하여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화유리의 150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녔다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100% 사용했고, 모서리 부분에 알루미늄 처리를 해서 내구성을 강화시킨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측면에 면세점에서 급히 쇼핑한 상품의 쇼핑백이나 비닐봉투를 걸어 둘 수 있는 스탠딩 블록도 있습니다.
더블휠을 장착하여 바퀴의 움직임이 부드러웠습니다.
무소음 바퀴를 사용해서 소음이 덜하다느니 하는 내용도 상세페이지에 적혀있던데, 제가 캐리어를 다양하게, 많이 사용해 본 것은 아니라서 소음이 적은 것인지, 보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부 구조는 여느 여행용 캐리어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1000%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서 탄성이 강하고 내구성도 튼튼하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 리드볼트 캐리어.
땅바닥으로 캐리어를 패대기치고, 망치로 두들기고, 어떤 유튜버들은 자신이 직접 캐리어 위에 올라가기도 하길래 혹 망가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도 남들 하는거 따라해보고 싶어서 저도 올라가봤습니다.
제 체중은 지금 현재 87kg 정도 되는데요, 제가 올라가도 어디 하나 부러지거나 금 간 곳 없이 원상태로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표면이 오돌토돌해서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거나 하는 것은 힘들지만...
리뷰 작성을 대가로 무료로 방수 커버도 제공해줘서 여행 기간 비가 내렸을 때에도 걱정없이 캐리어를 들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동안 AS를 해주겠네 어쩌네 하는 점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던데 그런 것은 잘 모르겠고, 일단 튼튼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캐리어를 끌고 몇 번이나 해외를 오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AS 받을 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