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34 한국인 가슴을 아리게 하는 교토 귀무덤과 윤동주, 정지용 시인 시비 다시 찾아 간 교토 2024년 3월 11일. 오사카에서의 6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6박 7일의 여행일정에서 사실상 오늘이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교토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6일 차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 오늘도 오전 일찍 일어났습니다. 7시 16분 호텔을 빠져나와서 난바역으로 이동, 미도스지선을 타고서 요도야바시로 향했습니다. 교토 여행을 위해서 전날 미리 구입했던 한큐 메트로패스를 교환해 왔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지금 방문하려는 곳에서는 사용이 힘들 것 같아서 일단은 지갑 안에 보관해 뒀습니다. 요도야바시역에서 케이한본선을 타고서 시치조역까지 가려는데, 특급/준특급/일반 이걸 잘 구분 못하고 헷갈린 탓에 열차를 탔다가 '어라? 이거 잘 못 탄건가??' 싶어서 열차를 타고 .. 2024. 4. 16. 551 HORAI, 오사카에 가면 이거 꼭 먹어야 한다면서요? 가챠는 못 참지 18시부터 시작된 오사카 카트체험은 2시간 뒤엔 20시에 종료되었습니다. 오토바이를 몰지는 않지만, 오토바이를 몰면 이런 기분일까요? 온 몸으로 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기분! 짜릿해! 20시 13분. 카트 체험을 끝마치고, 숙소로 향해 돌아가는 길. 덴덴타운의 가게들이 하나 둘 불이 꺼지고, 몇 안되는 불 켜진 가게 중에 가챠샵이 보이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라면 피규어 가챠 좀 있으려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제법 큰 규모의 가챠가챠노모리(ガチャガチャの森)라는 가챠 전문점이었는데, 지상과 지하를 부지런히 오갔지만 제가 원하는 가챠는 없는 것 같아서 빠져나가려던 찰나... 가게 입구에 저도 몰랐던, 하지만 너무나 원했던 라면 굿즈 가챠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2023년 11월.. 2024. 4. 12. 시원하게 달리는 맛이 있는 아키바 카트 오사카 이용 후기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교환 15시 23분. 어쩌다 보니 메이드카페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하게 된 저는 자신들의 실수 때문에 굉장히 미안해하는 메이드들을 뒤로하고, 우메다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보통은 우메다역에 쇼핑을 하러 가는 것 같던데, 저는 쇼핑이 아니라 한큐 투어리스프 패스를 교환하기 위해서 들렀습니다.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는 도쿄 메트로 패스, 오사카 메트로 패스처럼 지하철을 지정된 기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승차권입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승차권으로 이용 가능한 노선은 한큐전설 노선으로 제한되며, 오사카, 교토, 고베 주변 관광을 할 때 유용한 상품이었습니다. 700엔, 2일권 1,200엔에 판매되었으나 2024년 4월 1일부터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저는 교토에 다녀오.. 2024. 4. 11. 남자 혼자 찾아간 메이드카페, 메이드리밍 오사카 난바점 나라 공원에서 사슴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최근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로 등록했던 곳을 가기 위해서 다시 난바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남녀 불문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 곳. 바로 '메이드카페'에 들르기 위해... [목록] 메이드리밍 오사카 난바점 찾아가기 12시 32분. 덴덴타운 일대에 도착했습니다. '도쿄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 있다!'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한 오타쿠의 성지, 덴덴타운. 이 곳의 길을 걷다보면 메이드 복장을 하고 호객행위를 하는 여성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많은 여성들을 뿌리치고, 구글맵에서 메이드카페를 검색, 구글맵이 추천한 장소 중 '메이드리밍 오사카 난바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흰색 바탕에 빨간 글씨.. 2024. 4. 9. 여수예술랜드에 찾아 온 KBS 개그콘서트 희극인들 갑작스러운 업무 지시(?) 지난 글에도 잠깐 이야기했었지만, 저는 지금 여수의 한 리조트 업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여수예술랜드라는 이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여수 돌산도에 위치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죠. 여기에서 근무하게 되기 까지는 참 이런 저런 사정들이 있었는데 자꾸 기억해봐야 가슴만 아프고 뭐... 코로나 때 힘들었던 것은 저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러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아무튼, 이렇게 서비스직을 하고 습니다. 제가 하는 이 일은 365일 매일 운영해야 하는 업장의 특성상 사무직처럼 토/일요일 고정적으로 휴무가 이뤄지지 않고, 근무 스케쥴에 따라서 매주 휴무일이 변경됩니다. 이번 주에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쉬게 되었고, 수요일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요, 출근하자 마자.. 2024. 4. 7. 사슴으로 가득한 나라공원 2024년 3월 10일. 07시 42분. 오사카에서의 5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예상보다 추운 날씨, 얇은 옷차림으로 여행을 계속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머물고 있는 이 곳 도톤보리 호텔의 환경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보통 6시쯤 잠에 깨서 7시 30분 전에는 여행을 시작하는데, 오사카에서는 7시 30분 넘어서야 잠에서 깨고 있습니다. 어제 다이소에서 구입한 농심 육개장 사발면과 로손 편의점에서 구입한 편의점 도시락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합니다. 일본 편의점 도시락 사먹기도 이번 여행 목표 중 하나였는데, 목표 하나 달성했습니다. 농심 제품의 경우 신라면 작은 컵이 국내 내수용과 일본 수출용 건더기의 양이 달라서, 육개장 사발면에도 건더기 차이가 있을 줄 알았는데, 국내 내수용과 비슷한 구성과 맛을 하고 있.. 2024. 4. 5. 이전 1 ··· 5 6 7 8 9 10 11 ··· 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