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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이야기

나리타공항 3터미널에서 신주쿠 가부키초 공항 리무진 이용하는 방법과 금액

by 슬픈라면 202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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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쿄 여행 시 애용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입니다. 
LCC답게 항공권 가격이 합리적이고, 항공기 보유 수가 많아 혹여 결항이나 지연이 생기더라도 대체 항공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회원 등급제와 마일리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꾸준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나리타행 편을 이용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나리타공항 3터미널을 이용하는데, 이전까지는 나리타공항 2터미널로 이동하여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를 타고 신주쿠까지 이동하는 방식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공항 리무진 버스입니다.

 

 

나리타공항 3터미널 리무진버스 매표소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리타공항 3터미널 입국장으로 나오니 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매표소와 키오스크가 바로 보였습니다.

여러 행선지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제가 가야 할 곳은 신주쿠였습니다.

이번에도 도쿄 여행을 할 때 자주 이용하는 프리미어 호텔 캐빈 신주쿠를 숙소로 예약했는데요.

호텔이 도쿄 가부키초타워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거리라서 신주쿠역까지 갈 필요 없이 가부키초타워에서 내리는 편이 훨씬 편했습니다.

우선 현장에서 요금과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키오스크를 이용해봤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어서 이용 방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목적지에서 도쿄 도심을 선택하면 되는데, 제가 이용했을 당시 화면에는 재미있게도 '도교 도심'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오타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신주쿠 지구 → 도쿄 가부키초타워 순서로 선택했습니다.

시간대별 출발 편과 남은 좌석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차편이 자주 있고 좌석도 여유 있는 편이었습니다.

나리타공항 → 도쿄 가부키초타워 리무진버스 현장 요금은 3,600엔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격 그대로 결제하기 전에 한 가지 확인해볼 것이 있습니다. 

해외 교통편은 어지간하면 사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곧바로 마이리얼트립에서 확인해봤습니다.

 

 

마이리얼트립으로 사전 구매하기

사전 예약 티켓은 일반적으로 당일 사용이 되지 않거나, 특정 시간에 묶여 있어 입국 후 돌발 상황이 생길 경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이리얼트립에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바로 구매해서 바로 탑승 가능한 상품이 있었습니다.

현장 구매보다 저렴하면서 당일 사용도 가능하니 번거로움 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구매 순서

▶ 나리타공항 → 도쿄 도심 공항 리무진 버스 예약하기 ◀ 를 눌러서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자신이 예약한 숙소 위치를 먼저 확인해보고, 옵션에서 자신의 숙소와 가까운 하차지를 찾아서 선택합니다.

저의 경우는 가부키초타워와 가깝기 때문에 신주쿠 가부키초를 선택했습니다.

결제 즉시 확정이 되고, 바우처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바우처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하단의 버스 예약 버튼을 누릅니다.

상단의 ' 승차 구간·시간 선택하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승차일, 출발지, 도착지를 차례로 선택해줍니다.

이 티켓은 당일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나리타 공항 도착 당일 날짜를 선택했습니다.

선택을 마쳤다면 하단의 '승차 버스 선택하기' 버튼을 눌러 줍니다.

탑승할 시간을 선택합니다.

약 10여분 뒤 출발하는 차편 예약이 가능하네요. 

저는 저 것을 선택해보겠습니다.

'예약 확정' 버튼을 눌러줍니다.

'TOP으로 돌아가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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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완료한 뒤 TOP 화면으로 돌아오니 E-Ticket 상태가 '이용 가능'으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티켓 버튼을 누르면 실제 탑승할 때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나니 이제 정말 준비가 끝난 것 같았는데….

한 가지 중요한 걸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버스는 어디서 타는 거지?"

티켓 화면을 아래쪽으로 한참 내려보니 다행히 승차홈 정보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나리타공항 3터미널에서 도쿄 가부키초타워로 가는 리무진버스는 9번 승차홈이었습니다.

 

 

나리타공항 → 신주쿠 가부키초 행 승차장

시간이 되어 버스가 도착하면 기사님께 E-Ticket의 QR코드를 제시하고 탑승합니다. 캐리어는 직원분이 버스 하부 짐칸에 직접 실어줍니다.

버스는 나리타공항 3터미널을 출발해 2터미널, 1터미널을 순서대로 들러 승객을 태운 뒤 가부키초타워로 향합니다.

 

제가 이용했을 당시 가부키초타워 방면 버스의 터미널별 승차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 : 9번 승차홈
  •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 : 17번 승차홈
  •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 10번 승차홈

 

다만 공항버스 승차홈은 운행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실제 여행 당일 E-Ticket이나 공항 안내판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버스에는 화장실이 있다?

일본 공항 리무진 버스의 특이한 점 하나를 소개하자면, 차내에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탑승한 차량은 맨 뒤쪽 한편에 작은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출발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살짝 구경해봤는데 기차나 비행기 안에 있는 화장실과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장거리 이동 중 급하게 화장실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탑승했을 때는 내부 냄새가 상당히 강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바로 닫고 싶을 정도였는데, 화장실과 가까운 좌석이었다면 이동하는 두 시간 동안 조금 괴로웠을 것 같습니다.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이라는게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나리타공항 3터미널에서 도쿄 가부키초 타워까지 소요시간

정확히 10시 10분에 나리타국제공항 3터미널에서 출발한 리무진 버스는 11시 46분에 도쿄 가부키초 타워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12시 15분이었던 예정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도로 사정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단순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리타국제공항 3터미널에서 신주쿠로 이동할 때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를 이용하려면 2터미널까지 도보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2터미널로 이동하고, 그 곳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약 1시간 20분을 이동해야 합니다.

 

이번에 이용해 본 공항 리무진의 경우 교통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약 1시간 40분~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만 놓고 본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이 더 좋아 보이는데, 제 경우에는 공항 리무진 하차지가 호텔과 가까웠어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서 이동했을 때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출국하는 날에는 쇼핑으로 무거워진 캐리어를 질질 끌고 역까지 이동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나리타공항 3터미널에서 신주쿠 가부키초 방면으로 이동한다면, 리무진 버스는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현장 구매보다 저렴하게 당일 즉시 사용 가능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직행이라 캐리어를 끌고 환승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리타공항 3터미널에서 신주쿠 가부키초 방면으로 이동한다면, 리무진 버스는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현장 구매보다 저렴하게 당일 즉시 사용 가능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직행이라 캐리어를 끌고 환승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 여행 이야기] -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탑승권 구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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