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이던 갤럭시S7의 약정이 종료되고...
어머니께서 통신요금 가족 할인 받게 LGU+로 번호 이동하면 안 되겠냐고 이야기하셔서,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LGU+가 너무 너무 꼴보기 싫지만, 2년 동안 미약하게나마 효도하려고 통신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팬큐레이터 활동을 하면서 지급받은 갤럭시노트9에 LGU+ 유심만 구입해서 장착하려다가 LG 스마트폰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LG V40 구매!!
또 다시 대형 통신사의 2년 약정 노예가 되었습니다.
서울이었다면 발품을 팔아서 불법 보조금 지원을 하는 곳을 알아보던지 해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를 했겠지만,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여수로 내려 온 탓에 제 값을 다 줬습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할인받아 보려고 LG 유플러스샵에서 개통을 진행했는데,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78 요금제를 사용하고 선택 약정 할인 19,500원 + 유플러스샵 7% 추가 요금할인 5,460원 혜택을 받아서 기기 할부금을 포함하여 월 99,500원을 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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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돈 벌어야겠네요.
아무튼, LG유플러스샵에서 개통하면서 프리디 충전 스탠드, 루메나 N9 보조배터리 X8, 아이리버 USB C Type 케이블, 보호필름, 젤리케이스, USB C Type 젠더를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LG V40 ThinQ 케이스입니다.
까만 종이 케이스에 V40 ThinQ 로고만 적혀 있는 모습. 심플하네요.
ThinQ라는 글자를 지우고 V40만 적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V40 스마트폰과 충전 및 데이터 전송용 USB C Type 케이블, 충전기, OTG 젠더, 스테레오 이어 마이크, 트레이 분리용 핀이 들어 있습니다.
전작인 V30은 뱅앤올룹슨 이어폰을 기본 제공했는데, V40은 LG로고가 박힌 이어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번들 이어폰이라서 음질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지만, 음향 관련 명가의 로고가 박혀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는건데...
좀 아쉽네요.
LG V40 스마트폰을 한 번 살펴볼까요?
출시된지 시일이 지나서 개봉기 글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LG V40 전면부 상단에는 전면 카메라, 근접/조도 센서, 수화기 스피커가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일반카메라 8MP (F1.9, 80°) / 광각카메라 5MP (F2.2, 90°)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광각...이라고 하는데 화각이 아쉽네요.
하단부에는 이어폰 단자와 USB C Type 충전 포트, 스피커와 마이크가 있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를 사용하면서 볼륨 버튼 아래 쪽에 빅스비 버튼이 있는게 개인적으로 불편하다고 느껴졌는데, V40에도 비슷한 위치에 버튼이 있다니...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잘 활용하는 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저는 해당 기능을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서 버튼의 존재가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우측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망원/광각/일반)와 플래시, 지문 인식 버튼이 있습니다.
3개의 카메라는 각각 일반카메라 12MP (F1.5, 78°) / 초광각카메라 16MP (F1.9, 107°) / 망원카메라 12MP (F2.4, 45°)의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후면 중간에 제품명이 적혀 있는데...
V40 옆에 붙은 ThinQ라는 글자가 상당히 촌스럽게 느껴집니다.
차기작에서는 제발 ThinQ라는 글자는 지워줬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