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월드타워...
서울에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촬영하게 되면서, 기왕 이렇게 시작한거 신세계 쪽 크리스마스 장식도 촬영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명동을 찾아가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멋스럽게 꾸며놓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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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라고는 멘프로토 미니 삼각대 하나 가져간 상태라서, 삼각대 없이 ISO 최대로 높여서 손으로 들고 촬영한 사진과 멘프로토 미니 삼각대를 결합하여 수동 촬영한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가뜩이나 카메라 장비도 별로 안 좋고 기술도 안 좋은데, 멋스러운 사진 보여주지 않고 노이즈 자글자글한 사진을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명동 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주변에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고, 수시로 그 들을 태워주고, 내려주는 관광버스들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다들 약속이나 한 것처럼 스마트폰, 카메라 등을 들고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촬영.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건물 전체에 LED 조명으로 장식을 했고, 출입구 쪽에 20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습니다.
단순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 설치로 끝난 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춰서 건물 전체와 크리스마스 트리에 조명 색이 바뀌거나, 영상이 바뀌는 등의 연출을 해서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삼각대없이 손각대로 사진을 찍어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조명의 밝기도 밝고, 바뀌는 영상의 이미지, 연출 효과 등이 아름다웠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줘서 사진찍는 맛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야경 촬영을 위해서 다녀봤던 곳 중에서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예쁘게 장식되어 있고, 사진찍기에도 좋고...
올 겨울 크리스마스 연휴에 어디갈지 고민이라면...
소소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꿈꾼다면 명동 근처에서 영화를 보고, 명동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밤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남산에 올라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뭐... 물론 올 겨울도 혼자인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만, 애인 있는 분들은 한번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아가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