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고 있는 봉사 동호회에서 꼬무락 프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기에 여수 기상청 근처에 있는 꼬무락 커뮤니티 센터에 들렀습니다.
꼬무락 프리마켓은 여수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여수 슈팅스타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다양한 손재주를 가진 지역의 작가들이 자신들이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먹거리와 공연도 선보이는 행사죠.
매월 셋째주 토요일, 고소동 꼬무락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되는데, 꼬무락 커뮤니티 센터나 여수 기상대 자체가 여수시민에게도 낯설다보니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점점 작가 참여나 구경을 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은...
저는 물건을 팔러 온 것은 아니고 구경하러 왔습니다.
말이 구경이지... 동호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보니 구경하다가 일손이 필요하면 달라 붙어서 도와야 하는... 봉사자 성격이 강했습니다.
이 날 행사는 폭염때문에 18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행사 시간이 아직 한 참 남았는데 일찍부터 자리 잡고 판매 준비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찍부터 행사 준비를 도와야 했습니다.
2016년 8월 꼬무락 프리마켓에서는 팥빙수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그 인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줄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이 날 무료로 제공되었던 팥빙수.
저도 줄을 서서 하나 받아냈습니다.
맛은...
하하하^^ㅋ 그냥 시원한 맛에 먹었습니다.
노래로 사랑을 전하는 여수시 '노리터 사람들'이 공연 재능 기부를 해주셨습니다.
어쩌다보니 낮부터 진행된 8월의 꼬무락 프리마켓 행사는 해가 진 이후에도 한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곳, 높은 언덕길 위에서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많은 분들이 꼬무락 프리마켓에서 물건을 구경, 구매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다양한 물건이 판매되고 있어서 저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이 날 어떤 물건들이 판매되었는지 제가 찍은 사진을 한번 보시죠^^
2016년 9월 꼬무락 프리마켓은 고소동 한마음축제 진행에 따라 9월 셋째주 토요일이 아닌 9월 3일날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켓에 판매자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 꼬무락 프리마켓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을 하고 싶은 분들은 페이스북에서 '꼬무락프리마켓'을 검색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