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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국내여행 이야기

[여수여행] 2016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2일차 후기

by 슬픈라면 201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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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픈라면입니다.

2016년 8월 13일, 어제는 2016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의 마지막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불꽃축제 첫 날에는 늦게 이동한 탓에 명당 자리를 놓쳤는데 오늘은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오후 3시부터 이순신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인 것 같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이 정도의 고생은 어쩔 수 없죠.



불꽃놀이는 9시부터 진행될 예정.

이 날 불꽃쇼는 한화 멀티미디어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약 3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어제는 불꽃축제 무대를 못 찾았는데, 오늘은 그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대가 무척 협소하네요.

몇 개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무나 앉을 수 있는게 아니라 몇몇 귀빈과 사전에 선발된 사람들만 앉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선발 기준은 뭔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출입금지 테이프까지 두르는 모습이 별로 보기 안 좋더군요. 



첫 째날 이탈리아팀의 불꽃쇼에서는 1대의 바지선만 사용되었는데, 한화 멀티미디어 불꽃쇼에는 총 3대의 바지선을 활용, 그 위에서 불꽃을 쏘아 올릴 거라고 했습니다.

규모가 다르네요.

최대한 다른 사람들의 관람에 방해가 안 되도록, 스피커 바로 옆 가로등 근처에 삼각대를 펼쳤습니다.

예상대로 스피커가 가려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잘 안 서네요.

해가 완전히 기울면서 제 뒤로도 사람들이 앉기 시작했는데, 최대한 관람에 지장 안 주려고 서서 찍으려던 것을 앉아서 찍어야 했습니다.

미리 구도를 다 맞춰놨지만...

액션캠은 메모리가 다 차 있어서 영상을 찍을 수 없었고, 기어360은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동영상을 찍다가 갑자기 꺼지기를 반복...

오후 3시부터 준비한 것 치고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척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겠죠?


잘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불꽃축제 관람을 못 하셨을 분들을 위해서 제가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봅니다.


부디... 이 불꽃축제가 내년에도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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