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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016 리우올림픽 기념 한정판매 맥도날드 햄버거 리코타치즈 상하이 버거 후기

by 슬픈라면 2016.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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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마짬버거라는 정말 실험정신(만) 투철한 햄버거를 내놓은 지금, 맥도날드에서도 기간을 정해두고 한정판매하는 새로운 햄버거를 출시했다.

그 이름은 ‘리코타치즈 상하이 버거’


리코타치즈 상하이 버거는 2016 리우 올림픽을 기념하며 제작된 버거로, 2016년 2월 26일부터 2016년 3월 30일까지만 판매되는 버거다.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6,300원이다.


구성품의 중량을 확인해보자. 참고로 나는 늘 배가 고픈 사람이라서 후렌치 후라이와 콜라를 L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했다.

먼저 후렌치 후라이(L)의 중량은 122g이었다. 

이 무게는 직원의 스킬과 감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하자. 


리코타치즈 상하이 버거의 중량은 279g. 

이 역시 직원이 안에 양상추를 얼마나 넣었는지, 토마토는 두께 몇 mm로 썰었는지, 패티의 크기와 중량 등등의 차이로 인해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그냥 참고만 하자.


콜라(L)의 중량은 421g.

얼음의 크기와 들어간 얼음의 양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거다.


이게 바로 맥도날드에서 한정 기간 판매하는 리우올림픽 기념 리코타치즈 상하이 버거다!


리코타치즈 상하이 버거의 지름은 약 97.38mm.

빵의 뭉개짐 상태(?), 패티의 크기, 재는 위치 등으로 인한 차이가 있을 것 이다.

참고로 나는 빵을 기준으로 지름을 쟀다. 


리코타치즈 상하이 버거의 두께는 약 57.27mm.

양상추의 양, 패티의 두께에 따른 차이가 있을 테니 참고만 하자. 매장가서 혹시라도 내가 잰 두께보다 낮은 수치가 나왔다고 항의하면 안 된다.

기계가 아닌 이상 사람이 만드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사진 속 생크림처럼 하얀 것이 바로 리코타치즈다.

리코타 치즈는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치즈로, 리코타라는 말은 ‘두 번 데웠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치즈를 만들 때 만들어지는 유청이라는 부산물을 데워서 만든 것이 리코타 치즈라고 한다.


번과 번 사이에 소스, 양상추, 리코타치즈, 토마토, 치킨패티가 들어 있다.


치즈 특유의 향 때문에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리코타치즈는 전혀 향이 느껴지지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치즈보다 덜 느끼했던 것 같다. 뭔가 굉장히 새로운 맛의 버거일 줄 알았으나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에 리코타치즈를 얹은 맛이었다.


매콤한 치킨패티의 맛이 리코타치즈와 만나서 중화되는 느낌이랄까?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새로운 듯한 맛이다.

주문할 때 리코타 치즈를 많이 얹어달라고 말하면 좀 더 맛있을 것 같다. 

리코타 치즈를 토핑 메뉴로 추가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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