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를 방문하건, 입국 할 때에는 입국 수속이라는 것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와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을 방문할 때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아날로그 문화가 깊게 자리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입국 수속과 관련해서 웹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
일본 입국 수속시 진행되는 '입국 심사', '세관 신고', '면세 구입' 등의 정보를 종이에 수기로 적는 것이 아닌, 웹에서 진행할 수 있는 사이트의 이름입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서 관련 정보들을 등록해두면 조금 더 빠른 입국 수속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비짓 재팬 웹 정보 등록 방법에 대해서 알아두시면 좋을 것 입니다.
비짓 재팬 웹 사이트는 일본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이지만,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 장벽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비짓 재팬 웹 사이트에 접속하여 하단의 '새 계정 만들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용 약관, 개인 정보 처리 방침에 동의한다는 내용에 체크를 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하단의 '사람입니다' 항목에 체크를 해준 뒤 '계정 만들기' 버튼을 눌러 줍니다.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하단의 버튼을 눌러 줍니다.
다중 요소 인증 설정을 하겠냐는 내용이 뜨는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절한다고 해도 불이익은 없으나 만약 비짓 재팬 웹에 등록한 ID와 비밀번호가 타인에게 노출되었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판단 하에 다중 요소 인증을 설정할지, 안 할 것인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본인 정보를 눌러줍니다.
일본 정부가 발행한 여권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는데, 저는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니 이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없음] 을 선택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고, 재입국 허가를 받고 일본에 입국합니까?라는 질문에도 해당이 없으니 [없음]을 눌러줍니다.
면세 QR코드를 이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 있는데, 면세 QR코드는 이를 지원하는 판매점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고, 먼저 일본 여행을 방문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제한이 많다고 해서 저는 [없음]을 선택했습니다.
질문에 대한 응답을 마친 뒤,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여권번호와 이름, 성, 국적 등을 여권에 기입된 정보 그대로 입력해줍니다.
오타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면서 기입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지금까지 입력한 정보 중에 잘 못 기입하거나 선택한 것은 없는지 확인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이상이 없다면 [등록] 버튼을 눌러 줍니다.
VISA 필요 여부 확인으로라는 팝업이 뜨는데, 일본 입국 VISA를 가지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저는 VISA가 없으므로 [없음]을 선택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일본 비자 면제국가이므로 [없음]을 선택해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입국·귀국 예정 신규 등록] 버튼을 누릅니다.
VISA가 없으니 [인용하지 않고 등록 진행]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여행명, 일본 도착 예정일, 항공사명, 항공기 편명을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일본 내 연락처를 등록해야 하는데, 여행 중 머무를 숙소 정보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저는 3박 4일의 일본 여행 기간 동안 한 곳의 호텔에서 머무를 예정이라 해당 호텔의 정보를 등록했습니다.
주소를 일일이 등록하기 보다는 해당 숙소의 우편번호를 입력한 뒤 [우편번호로 자동 입력] 버튼을 누르는 것이 편합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한 뒤 [입력 내용 확인] 버튼을 눌러 줍니다.
스크린샷을 깜빡했는데, [입국·귀국 수속으로] 버튼을 눌러 줍니다.
[외국인 입국기록] 버튼을 누른 뒤,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현 주소에서 나라명은 REPUBLIC OF KOREA
도시명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영문명을 입력하면 됩니다.
모든 정보를 입력했다면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도항 목적에는 본인이 해당되는 사항을 선택하면 되는데, 저는 관광이 목적이라서 관광을 선택했습니다.
일본 체류 일수를 입력해주고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1박 2일이면 2, 2박 3일이면 3, 3박 4일이면 4를 입력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일본 내 연락처 정보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질문들이 나옵니다.
1. 당신은, 일본에서 강제 퇴거 당한 일, 출국 명령에 의해 출국한 일, 또는, 일본에 상륙을 거부 당한 일이 있습니까?
2. 당신은, 일본국 또는 일본국 이외의 나라에서 형사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일이 있습니까?
3. 당신은 현재, 마약, 대마, 아편 혹은 각성제 등의 규제 약물 또는 총포, 석궁, 도검류 또는 화약류를 소지하고 있습니까?
혹시라도 해당되는게 있으면 예를 누르시고, 없다면 [아니오]를 선택해주세요.
[입력 내용 확인] 버튼을 눌러 줍니다.
기입한 모든 정보에 이상이 없을 경우 [등록] 버튼을 눌러 줍니다.
[입국·귀국 수속으로 돌아가기] 버튼을 눌러 줍니다.
세관 신고를 위해 [휴대품·별송품 신고] 버튼을 누릅니다.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일부 정보들은 앞서 기입했기 때문에 자동으로 등록되어 있을 것 입니다.
앞에서 기입 혹은 선택하지 않았던 내용에 대해서는 등록이 필요합니다.
직업을 선택해주고, 출발지 정보도 입력해줍니다.
출발지는 비행기를 탑승할 공항이나 배를 탈 항구가 있는 지역을 입력해주면 됩니다.
인천에서 출발할 경우 INCHEON을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함께 출발하는 '가족'이 있다면 정보를 입력해줍니다.
이걸 입력할 때 함께 여행을 가게된 친구가 '너랑 가니까 20세 이상에 1명 추가하면 되는거야?' 라며 참 어리석은 질문을 하던데, 친구는 가족이 아닙니다. 가족의 정의를 좀 알아야 할 거 같은데...
이 친구... 강아지 동반하고 갈 경우 '강아지도 가족이니까, 우리 00(강아지 이름)이는 4살이니까 6세 미만에 1명 추가해야지' 이러는 건 아닐까 참 걱정 됩니다.
저는 함께 출발할 가족이 없으니 곧바로 [다음] 버튼을 눌러 줬습니다.
체류지 정보가 또 나왔네요.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문항 하나 하나 읽어보시고 혹여 해당되는게 있다면 [있음]을 체크하고, 없을 겨우에는 [없음]을 체크해서 [다음] 버튼을 눌러 줍니다.
혹여 잘 못 선택한 것은 없는지 확인한 뒤 [등록] 버튼을 눌러 줍니다.
[입국·귀국 수속으로 돌아가기]를 눌러 줍니다.
입국 심사 준비와 세관신고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입국심사 준비 항목 아래 쪽과 세관신고 준비 항목 아래 쪽에 각각 [QR코드 표시]가 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각 각의 버튼을 눌러서 QR코드를 확인하고, 해당 QR코드를 스크린샷 찍어서 스마트폰에 저장해둡니다.
일본 도착하자마자 로밍이나 Esim, Usim 등을 통해서 바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면 저장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므로 QR코드를 스크린샷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