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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022년 4월 7일 이야기, 오동도에서 봄바람 쐬기

요즘들어 몸에 힘이 없습니다.
포토샵 좀 하려고 마우스를 움직일 때에도, 미세한 조작이 힘들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 때문에 잠을 설쳐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운동량 부족이나 태양광을 충분히 못 쬐서 비타민D 결핍으로 이렇게 힘이 없는 것인지...

뭐가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또다시 콧물이 주르륵 흘렀다가 코가 막히기를 반복해서 수면을 보충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비타민D 보충도 하고 바람도 쐴 겸 오랜만에 오동도에 가봤습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집에서 오동도까지 걸어갔겠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오동도 방파제길도 동백열차를 타고서 이동했습니다.

동백열차 승강장의 위치가 변경되었고, 이제는 100% 자판기로만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네요.
동백열차 탑승권 편도 가격은 성인 기준 1,000원으로 값이 많이 올랐는데, 여수시민은 50% 할인되어 500원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오스크에서 여수시민임을 인증하도록 하는 장치가 없던데... 이러면 누가 정상가를 주고 표를 구매할까요?
타지역 관광객도 다 여수시민 할인가를 선택해서 탑승권을 구매하지...-_-

 

평일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이 조금은 자유로워질 것 같으니 국내여행을 자제하고 지출을 줄여서 해외여행 갈 준비를 할 생각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오동도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조용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동백꽃은 많이 졌습니다.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동백꽃도 꽃가루 알레르기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아니면 주변에 다른 알레르기 물질이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것인지 KF94 마스크를 뚫고 알레르기 반응이 느껴져서 다시금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언제쯤 잠잠해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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