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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갤럭시 팬큐레이터 해단식 그리고 영화 물괴 관람 - 180917 일상

by 슬픈라면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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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갤럭시 팬큐레이터의 활동이 끝났습니다.

2018년 9월 17일.

오늘은 갤럭시 팬큐레이터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해단식이 진행되는 날.

갤럭시노트9 팬큐레이터 해단식은 CGV 압구정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곳곳에 해단식 장소 표시를 해둬서 길을 헤메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신분 확인 겸 출석체크를 마치고, 명찰을 받아서 해단식이 진행되는 극장 안으로 입장!


삼성전자에서 음료와 밀박스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밥을 괜히 먹고 나왔군요^^;

2시 즈음 본격적인 해단식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는 특별히 초청되어 활동했던 셀럽 갤럭시 팬큐레이터들의 축전 영상 관람.

대도서관님의 축전 영상을 보여주겠거니... 했는데 나 혼자 산다의 미대오빠 김충재님과 웹툰작가 양경수님, 사진작가 김시현님의 축전 영상이 나왔습니다.

대도서관님의 축전 영상은 편집되었나? 했는데 뿅 하고 대도서관님 등장!!

대도서관님은 집이 근처이기도 하고, 물괴라는 영화를 아직 관람하지 못 했어서 함께 영화 관람하기 위해 들렀다고 하셨습니다.


대도서관님의 해단식 관련 소감이 끝나고, 삼성전자 전무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무님께서는 2회째 진행되는 갤럭시 팬큐레이터 운영에 있어서 미흡했던 점이 있다면 양해를 부탁하고, 운영에 있어 좋은 의견이 있다면 다음 기수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팬큐레이터 활동 영상에 분명 인터뷰에 응했으나 통편집되서 삐진 탓에 집중을 못 했어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가장 오래 기다렸던 시간!

갤럭시노트9 선물을 받는 시간~

100여명의 갤럭시 팬큐레이터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갤럭시노트9 512GB 제품이 제공되었습니다.

상당수의 갤럭시 팬큐레이터들이 코랄 블루 색상의 갤럭시노트9을 택했지만...

전 라벤더 퍼플 512GB를 선택했습니다.

코랄 블루의 노란색 S펜이 탐나기는 했지만, 라벤더 퍼플 색상이 개인적으로는 더 예뻐보였어서...^^;

갤럭시노트9 팬큐레이터 활동을 하는 동안 혹 누를 끼치거나 하지는 않았는지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

갤럭시노트9 증정을 끝으로 갤럭시 팬큐레이터 해단식의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영화 물괴 단체 관람!

영화 시작 전에 잠시 휴식시간이 주어져서 대도서관님께 싸인과 사진을 부탁드렸습니다.

갤럭시S7 전면카메라로 극장 안에서 셀카를 찍었더니 수채화 현상이 심하군요;;

그래도 싸인도 받고 셀카도 찍어서 기분 참 좋습니다~

종이가 없어서 미리 준비해갔던 유니폼에 싸인을 받았는데, 이건 빨래하지 말아야겠네요.


팬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해단식 며칠 전에 어떤 영화를 보고 싶은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었는데, 몇 명이 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물괴가 선택되었습니다.

물괴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조선시대 물괴라는 괴생명체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더라는 소문이 퍼져 민심이 흉흉해지고, 왕은 이러한 물괴에 대한 소문이 자신을 음해하려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의심하여, 물괴에 대한 진상 조사를 하기 위해 옛 내금위장 윤겸을 궁으로 불러들여 수색대를 조직하게 된다.

물괴를 쫒던 윤겸 그리고 윤겸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 온 성한, 그리고 윤겸의 딸 명은 거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제작사에서 소개하는 이 영화의 줄거리가 위와 같은데...

이걸 보면 '우와! 대박!! 조선판 블록버스터 영화인가봐!!'라는 생각이 들지만, 실상은...

제2의 '7광구' 내지는 '차우'....

봉준호 감독님의 '괴물' 이 후 아주 가끔씩 한국판 괴수 영화들이 나오고 있지만, 2006년에 개봉된 영화 괴물에 비해서 연출이나 CG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대체 무슨 이유에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 역시, 김명민과 김인권이라는 명품 배우들이 열연을 했지만, 개그 코드도 공감되지 않고, 내용도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볼 때에는 '명탐정 코난이냐?'라는 생각도... 감동적이게 끝을 맺었다면 그나마 봐줄만 했을 텐데 마지막 장면이...

그냥 팬큐레이터들과 마지막을 함께 했다는데에 의의를 둬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갤럭시 팬큐레이터 활동 끝~!

갤럭시 팬큐레이터 여러분, 그리고 같은 기간 함께 활동했던 프로모터, 스탭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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