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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야기

2017 배스킨라빈스31 눈 내리는 스노우빌리지 아이스크림 케이크 & 카카오프렌즈 리틀프렌즈 후드 쿠션

여자 친구도 없고...

가족들은 여수에 있고...

원룸에서 혼자 사는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면 리틀아이언↔리틀어피치 후드쿠션을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덜컥 아이스크림을 사버렸습니다.

배가 나온 30대 아재 주제에 이런 귀여운 아이템을 보면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버릇이 있어서...

12월.

배스킨라빈스31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새 해를 기념하여 다양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여러 아이스크림 케이크 중에서 제 눈에 들어 온 것은 바로 이 제품.

눈 내리는 스노우빌리지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 케이크였습니다.

골라도 하필이면 제일 비싼 것;;

매장에서 바로 주문하려다가 가격 때문에 망설이면서 혹시 어플에 할인 쿠폰이 있지는 않을까 뒤적이다가, 해피포인트 어플에서 주문을 하면 32,000원짜리 눈 내리는 스노우빌리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27,200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포인트도 1,360포인트 적립이 된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해피포인트 어플을 설치해두지 않았다면 저는 꼼짝없이 32,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했겠죠?

해피포인트에서 구매하는 것은 예약 구매가 아니라 결제 직후 곧바로 SMS나 카카오톡을 통해서 기프티콘 형태로 해당 아이스크림의 교환권이 지급되는 것이라서, 혹시라도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를 하고는 싶은데 가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해피포인트 어플 설치 후 혜택을 받아보면 됩니다.


요즘은 확실히 아는 만큼 혜택을 받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매장 한 켠에서 조용히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한 뒤,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쿠폰 이미지를 직원에게 보여주고, 리틀프렌즈 후드 쿠션도 구매하겠다고 이야기해서 2,900원만 추가로 결제를 하고서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리틀프렌즈 후드 쿠션을 받아왔습니다.

이렇게 구매해도 결코 그렇게 저렴한 것이 아닌데도...

스튜핏하게도 과소비를 해놓고서는 '현명하게 소비했어!'라고 뿌듯해하는 나란 남자...─┌

그런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후드 목베게를 보면 가격대가 20,000원 이상 하던데... 그런거 생각하면 크게 비싼 게 아닌 거 같기도 하고...

하... 그런데... 욕심에 사기는 했는데, 혼자 살고 있으면서 이걸 언제 다 먹을까요?

부랴부랴 냉동실 정리해서 빈공간 확보는 해뒀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지출을 생각하면 가슴 아프지만...

언제 다 먹을 수 있을지 막막하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개봉!

플라스틱 뚜껑으로 한 번 더 보호가 되고 있는 눈 내리는 스노우빌리지 아이스크림 케이크.

플라스틱 뚜껑 정중앙에 있는 분홍색 구름을 누르면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실상은 뭐 별거 없을 것 같지만, 기존에는 없었던 독특한 컨셉의 제품이라서 구매한 건데... 과연 저 구름을 누르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분홍색 구름을 푸슝푸슝 눌렀더니 스노우 파우더(?)가 정말 눈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그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누르는 동안 왠지 모를 쾌락(?)이 느껴졌어요.

눈으로 뒤덮인 스노우빌리지.

뭐가 기쁜지 HAPPY라고 쓰인 장식물을 들고 해맑게 웃고 있는 무지와 어피치!

너희는 행복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닥 행복하지는 않아.

케이크 정중앙에 무지와 어피치가 있고, 그 주변으로는 분홍색 통나무집과 크리스마스 트리, 별, 눈덩이 등으로 꾸며놓았습니다.

모양이 참 예쁜 아이스크림 케이크입니다.

여자친구가 있었다면 참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네요.

무지와 어피치의 표정이 너무도 밝습니다.

이 아름다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혼자 바라보고, 혼자 먹어야 하다니...

혼자라고 하더라도 할 것은 해야겠죠?

불을 끄고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초를 꽃고 불을 붙여 봤습니다.

눈물이 또르르 흐르려는 것을 간신히 참고 내년에는 이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함께 바라 볼 수 있는 누군가가 생기게 해달라고 빌고서 촛불을 껐습니다.

시식 시작.


작은 원룸의, 작은 냉동실에 보관할 때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 윗 장식들부터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큼한 맛의 이 크리가 맛있었습니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배스킨라빈스31의 아이스크림 중 레인보우 샤베트로 만들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한 입 떠먹다가 문득, 후드 쿠션을 착용하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드 쿠션을 촬영하기 시작!

베트남에서 제조했고, (주)씨엔드에치 크리에이티브라는 곳에서 수입, 비알코리아(주)가 판매하는 제품으로 정확한 모델명은 BR 카카오 후드 쿠션이라고 합니다.

겉감과 안감 모두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되었습니다.

멍한 표정이 매력적인 라이언.

이 제품의 특징은 귀여운 리틀 라이언 후드 쿠션과 리틀 어피치 후드 쿠션을 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후드를 뒤짚으면 리틀 라이언과 리틀 어피치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휴대가 편리하도록 손잡이가 장착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재질이 부드럽습니다.

폴리에스테르 제품이다보니 불에 약합니다.

화기 가까이에 두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30대 아재의 배스킨라빈스31 2017년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리틀프렌즈 후드 쿠션 착용샷.

아 몰라잉~!

부끄러버잉~~

....은 뻥이고, 부끄러운거 그런거 없다.

아이템 장착했으니 다시 아이스크림 케이크 폭풍 흡입 시작!

라면 흡입으로 생긴 복부 지방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흡입으로 인한 지방이 10 증가하였습니다.

눈 내리는 스노우빌리지 아이스크림 케이크에는 초콜릿 무스 , 체리쥬빌레 , 레인보우 샤베트 , 슈팅스타 ,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 아몬드 봉봉 , 31요거트 , 쿠키 앤 크림 , 엄마는 외계인 ,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이 사용되었고, 대부분 아이스크림으로 이뤄졌지만 위 사진에서 나온 집은 화이트 초콜릿 같은 것으로 만든 것 같은데... 

달지 않고 무맛. 크레용 먹는 느낌 같기도 하고 맛 없었습니다.

무지와 어피치도 설탕으로 만든 먹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 녀석들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피규어더라구요.

제품 한 켠에 무지와 어피치는 먹는게 아니라는 표시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먹을 뻔 했거든요;;

아직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다 먹지 않아서 맛에 대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배스킨라빈스31의 인기 상품들을 이용해서 만든 것인 만큼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아이스크림 케이크인 것 같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먹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아직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해피포인트 어플을 이용해서 배스킨라빈스31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리틀프렌즈 후드 쿠션도 구매하시면 추억 남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 이 글은 직접 제품을 구매한 어느 30대 아재의 눈물이 앞을 가리는 비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혼자 먹고 쓰는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