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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여자친구나 여자사람이 없는 관계로 혼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왔죠.
여수에서는 헌혈하고 나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데 서울에서는 메가박스와 CGV 중에서 선택할 수가 있더군요.
제가 지금 거주 중인 가산동에는 롯데시네마가 제일 가까운데 아쉽게도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은 헌혈을 하고 나서 받을 수가 없네요.
뭐 그래도 헌혈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는게 어딘가 싶어서 CGV와 메가박스 고루고루 선택해서 보관하던 차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습격!! 외계인 덩덩이와 슈퍼배드3가 개봉되서 과감히 서울에서 혼자 영화 관람하기에 도전!!
슈퍼배드3 콤보 상품이 너무나도 탐나서 메가박스 목동점에 들러서 슈퍼배드3를 봤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가지고 싶었던 슈퍼배드3 미니언즈 멜 콤보 구매!
가격은 무려 23,000원....
당분간 회사에서 점심은 컵라면으로 때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혼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은 어쩌라고...ㅠ
미니언즈 프렌즈 콤보는 18,000원이고 반반팝콘(L)과 음료(L) 2잔, 킨더조이 초콜릿 1개가 제공됩니다.
음료 뚜껑에 미니언즈 캐릭터 피규어가 장착되어 있는 영화관에서 판매되는 전형적인 캐릭터 콤보 상품이라 할 수 있죠.
미니언즈 멜 콤보 역시 반반팝콘(L)과 음료 (L) 2잔이 제공되는데 차이가 있다면, 미니언즈 멜 콤보에서는 미니언즈 멜의 캐릭터 컵이 제공되고, 킨더조이초콜릿 대신 미니언즈 가챠 캡슐 1개가 제공됩니다.
내 소중한 미니언즈 멜 캐릭터 컵에 음료 2잔 채워주면 이걸 어떻게 가지고 다니지?
무척 걱정했는데 캐릭터 컵은 비닐 포장된 상태로 주었고, 음료는 일반 음료 컵에 담아줘서 한 시름 덜었습니다.
팝콘은 먹다 남기게 될 것 같아서 뚜껑을 요청했습니다.
혼자 영화 볼 줄 아는 남자!
좋네요.
애니메이션 볼 때면 아이들 떠드는 소리, 화장실 가려고 왔다갔다 움직이며 시야가리는 것 때문에 거슬렸는데...
뚜껑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보관 및 이동에 용이하죠.
혹시 팝콘 늘 남기는 분들이 계시다면 잊지 말고 뚜껑을 챙기세요.
팝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날 참 많이도 먹었네요.
남길 줄 알았던 팝콘은 영화가 끝날 때 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짐.
※이 아래부터는 최대한 스포성 발언은 자제하려 했지만 약간의 스포가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영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글 읽지말고 뒤로가기 누르시거나 스크롤을 빠르게 내려서 미니언즈 멜 캐릭터 컵 사진부터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전문성우들이 못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내가 아는 마고와 에디스의 목소리는 이게 아니야'라는 기존 목소리와 달라진 목소리에 대한 거부감이 느껴졌다는 뜻입니다.
아이돌이나 배우들의 애니메이션 더빙을 싫어하는 사람 중 한 명이지만, 태연과 서현이 표현한 마고와 에디스는 전문성우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고 캐릭터 표현도 잘 했다고 느꼈기에 갑자기 바뀐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영화 흥행이 되면서 몸 값을 터무니없이 높게 부르기라도 한 것일까요?
슈퍼배드3에서는 그루의 쌍둥이 동생 드루가 등장하고, 촉망받는 아역 배우에서 한 순간 범죄자의 길로 빠져들게 된 브래트라는 악당이 등장하는데...
이 브래트라는 녀석이 과거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화려했던 자신의 과거에 빠져 사는 녀석이다보니 영화 속에서 복고풍 배경이 자주 등장하고, 드루나 브래트나 정체 모를 화법을 사용해서 약간 거북함이 느껴졌습니다.
멜을 중심으로 한(캐빈, 밥, 스튜어트에 이어서 많고 많은 미니언 중에서 또 하나의 미니언이 존재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미니언들이 악행 중단을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서 그루를 떠나게 되는데, 교도소 장면 외에는 이번 작품에서는 미니언들의 비중이 크지 않아서 미니언들 보러 갔던 제게는 그 점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형제애도 되찾고, 루시는 거리감이 느껴졌던 아이들과 가까워지게 되고, 멜은 그루를 그리워하며 미니언들을 이끌고 다시 그루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음... 이번 편은 더빙말고 자막판으로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더빙이 왠지 모르게 불편했어서 말이죠.ㅠ
빨대와 미니언즈 멜 캐릭터컵으로 구성되었고 작은 가챠도 제공되었습니다.
작지만 색칠도 잘 되어 있고 좋네요^^
포장 비닐에 뭐라 뭐라 영어가 적혀 있는데 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비교할 만한 물건을 두고 사진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머리 부분에는 빨대를 꽃을 수 있는 구멍 외에도 일자로 홈이 파여서 저금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녀석에게 동전을 투입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장식용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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