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OTG & PC 카드리더기가 접촉 불량으로 인식을 못하는 일이 잦아져서, 이마트에 가서 카드리더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엑토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인데, 전에 쓰던 제품과 비슷하게 생겼고, 가격도 7,900원으로 저렴해서 바로 구매를 해버렸죠.
인터넷에서 이런 제품 구매하려 해도... 배송료를 포함하면 어차피 그 값이 그 값일 것 같고, 무엇보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선 카드리더기가 반드시 필요했기에 마트에서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색상은 하얀색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SD카드와 Micro SD카드를 읽어드릴 수 있고, 최대 128GB 용량의 메모리카드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엑토의 정품임을 인증하는 스티커가 붙어있고, 1년 보증 A/S를 해준다고 하는데...
음... 홈페이지에 정품 인증 등록하는 곳도 없던데... 어떻게 1년 보증을 해준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매 영수증을 참고해서 A/S를 해주는 걸까요?
뭐... A/S가 안 되더라도 가격이 저렴해서 고장나면 새로 사면 될 것 같긴한데... 혹시 모르니까 구매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뒷면을 보니 검정색 제품도 있나보네요.
하지만 제가 들렀을 땐 하얀색 밖에 없었습니다.
63.5mm * 17.5 mm * 10mm.
크기가 무척 작고 가볍습니다.
외부에 DSLR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으러 나갔을 때, 주머니에 이 제품을 넣고 다니다가 급히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야 한다거나,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등을 통해서 공유해줘야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체에 실리콘 덮개가 달려있어서 먼지와 같은 이물질로부터 보호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카드를 넣는 슬롯에는 덮개가 없어서 이물질로 더럽혀 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먼지로 쉽게 고장날 일은 없겠지만...^^;
PC에 꽃아보니 작동 잘 됩니다.
이 제품은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저렴한 가격에 인식률도 좋아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