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들렀다.
내가 들렀을 때에는 마침 스타워즈 전시전(?)같은 것을 하고 있어서 무료로 고퀄리티의 스타워즈 피규어들을 볼 수 있었다.
SF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스타워즈도 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피규어를 감상하는 것은 좋아한다.
이 녀석 이름이 뭐더라...?
'나는 로봇이다!'라고 외치듯 어색한 걸음걸이로 걷는 녀석이던데...
진짜 사람처럼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다.
이거 엄청 비싸겠지?
이건 츄바카였지 아마?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분장한 것을 본 적 있다.
요다! 아무리 스타워즈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이 캐릭터만큼은 다 알지 않을까?
이 녀석은 뭐지?
덧글로 이 녀석과 닮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보자!
도인인가?
영업용 청소기처럼 생긴 저 로봇... 이름이 R2D2였던가?
내가 니 애비다라는 명언을 남긴 다스베이더와 오합지졸 병사들 스톰투르퍼.
실사 크기의 R2D2, 요다, 그리고 황금로봇(?)
무료로 이런 고퀄리티의 피규어를 볼 수 있다니..
포스팅이 늦어져서 지금은 이 전시전이 끝났지만... 여튼 좋았다.
스타워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 내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들른 이유는 바로 이 것!
백화점 내에 입점한 카카오프렌즈샵!!
골프공, 인형, 물통...
각 종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쿠션과 무릎담요,
목베게와 방석,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샵.
그 중에서도 나는 오늘 바로 이거!
컵 위의 프렌즈 피규어를 사려고 여기까지 왔다.
개당 6,000원씩 총 12종으로 제작된 피규어인데, 이름 그대로 컵 위에 올려놓는 피규어다.
바로 이렇게!
일본에서 컵 위의 후치코라는 피규어가 유행한 적이 있는데 아마도 그 영향을 받아서 제작된 것 같다.
이걸 왜 사려 하냐면, 내가 운영하는 또 하나의 블로그!
네이버 라면 블로그(http://blog.naver.com/sadramyun)
라면 블로그에서 라면 리뷰를 할 때 보는 이로 하여금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려는 거다.
컵라면이나 라면을 담은 그릇 한 켠에 이 피규어들이 놓여있다면 눈에 확 띄지 않을까?
개당 6,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랜덤 피규어는 아니기에 12종 모두를 구매했다.
컵 위의 프렌즈 피규어들은 슬픈라면의 또 하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sadramyun 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