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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아카데미 6월 강연 수강하고 왔습니다 - 180629 일상

by 슬픈라면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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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씩 서울과 부산의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무료 블로그 강연, 네이버 블로그 아카데미에 당첨되서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저는 지금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관계로 네이버 블로그 아카데미 서울 강연을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서 오후 반차를 내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서울에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회사 출근이 1시즈음이라서 4시 조금 넘은 시간에 퇴근, 잠깐 어디 일보고 오느라 강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겨우겨우 도착!!

강연이 진행되는 곳은 아크플레이스 21층.

네이버 블로그 아카데미 6월 강연 진행자는 저와 같은 라면 리뷰를 전문으로 진행하는 라면정복자피키 님과 브롱부부 님.

입구에서 닉네임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하고, 닉네임이 큼직하게 적힌 뱃지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커다란 네이버 종이백을 선물 받았습니다.

강연장 입장까지는 아직 조금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어쩌면 다시는 찾아 오지 못 할 수도 있는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이 곳 저 곳을 둘러봤습니다.

땅 값 비싼 서울 강남의 21층에서 바라 본 서울 전경.

SNS마케터가 되는 것이 꿈인데... 그 꿈을 이루게 되면 다시 이 곳을 찾아 오를 수 있겠죠?

뱃지와 종이백을 선물받은 곳 뒷편에는 방문객들이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도록 PC가 셋팅되어 있었고,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콘센트가 설치된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네이버라고 해서 라인캐릭터들로 도배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라인 캐릭터는 찾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탕비실에서 겨우 하나 발견!

한 몇 달 굶어서 그 돈 모아서 회사 그만두고 네이버 블로그 스퀘어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본격적으로 SNS 마케팅을 배워볼까 싶기도 한데...

대한민국에서 30이 넘으면 모험을 쉽게 하기 힘드니까... 고민이 좀 되네요.

누군가는 벌써 세번이나 방문한 거 같은데... 부럽습니다. 저도 여기 자주 와보고 싶어요.

여기에는 스튜디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 강의도 하는 것 같던데, 그 때를 맞춰서 다시 한 번 들러보고 싶습니다.

중앙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여성 블로거들이 자리 선점!

강연 수강자의 성비는 여자가 앞도적으로 많았습니다.

85% 이상이 여자였던 것 같습니다.

중앙 자리를 앉지 못하고 사이드로 앉게 되었는데, 바로 앞에 익숙한 분이 보이네요.

지난 해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서 만나뵜었던 라면정복자피키님이었습니다.

강연 순서가 첫 번째라서 막바지까지 강연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만나뵈었을 땐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대학생이셨는데, 지금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강연 시작 전, 네이버가 무슨 선물을 주었을지 궁금해서 종이백을 열어봤습니다.

네이버 로고색과 비슷한 펜과 노트패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펜과 노트패드 모두 네이버 에디션!

한정판 득템!

강연 시작!

네이버 '라면완전정복'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라면정복자피키 님께서 첫 순서를 진행하셨습니다.

☞ 네이버 '라면완전정복' 블로그 바로가기

프레젠테이션 표지를 자신의 저서 '라면완전정복'으로 꾸미셨는데, 저 책 아직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책 내용 중 저의 블로그인 '슬픈라면의 라면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으니 라면을 좋아하신다면 사서 읽어보세요!

6월 네이버 블로그 아카데미의 강연은 푸드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라면정복자피키님은 라면 그리고 블로그 정복기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들려주셨습니다.

자신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계기, 라면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된 계기 및 공정하고 냉정한 평가를 위해 자신이 정한 규칙 등을 이야기하셨고, 초보 블로거들에게 네이버 블로그 운영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방문자 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꾸준히 즐기면서 운영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라면정복자피키님의 강연이 끝나고, 네이버에서 간식을 제공해주었습니다.

SNS에서 핫하다는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판매하는...

마트에서 파는 초코파이보다 큰 크기의 초코파이!!

빨간색 초코파이와 까만색 초코파이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까만색 초코파이는 카카오 초코파이, 빨간색 초코파이는 레드벨벳 초코파이였고, 각 각 중량은 62g과 58g이었습니다.

열량은 카카오 초코파이가 271kcal, 레드벨렛 초코파이가 269kcal이었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초코파이는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지만, 초코파이 하우스의 초코파이는 종이 재질의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레드벨벳 초코파이의 빨간 빵과 빵사이에 마시멜로우와 무슨 크림이 들어 있었는데, 식감이 시중에 파는 초코파이처럼 약간 뻑뻑한게 아니라 부드럽고 달콤해서 몽쉘보다도 더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수 내려갈 때 부모님께도 맛 보여드리기 위해서 몇 개 사가야겠다는 생각이...

초코파이를 다 먹어갈 즈음 두번째 강연 시작.

브롱부부님의 강연이었는데, 정말로 부부가 등장!

브롱부부의 저예산 영상제작기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준비하셨는데, 영상 편집 등은 남편께서 다 하기 때문에 부인께서는(?) 객석으로 돌아가시고 남편만 남아서 강연을 진행하셨습니다.

☞ 네이버 '브롱부부의 잘먹고 잘살기' 네이버TV 바로가기

자신이 처음 동영상 제작을 진행했을 때 사용했던 장비, 시행 착오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강연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자신이 이러한 영상을 만들 때 사용했던 장비는 무엇이었고, 어떤 식으로 카메라를 배치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셨던 것!

요즘 추세가 점점 글과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옮겨가고 있어서 저도 꽤 오래전부터 동영상 제작을 시도하고 있는데, 혼자서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가 막막했습니다.

무엇보다 퀄리티있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감이 안 잡혔죠.

고프로만큼이나 비싼 소니 액션캠 2대 구매하는데 80여만원을 지출하고,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50여만원을 투자했고, 조명에도 30여만원을 투자했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사이버링크의 파워디렉터, 어도비의 프리미어 프로, 소니의 베가스까지 구매를 했지만 투자 대비 영상을 자주 못 만드는게 어떻게 촬영을 해야하는지,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모르겠어서 자꾸 머뭇거리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브롱부부님의 강연을 듣고 어느 정도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해소가 되었습니다.

1인 컨텐츠 제작을 위해서 추가 구매해야 할 장비가 무엇일지도 그림이 그려졌고, 편집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감이 잡혀서 조만간 블로그와 브이로그 병행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하루 빨리 컨텐츠 크리에이터, SNS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꿈꾸며...

모든 강연과 Q&A 시간이 끝나고...

라면정복자피키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둘 다 라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왜 한 사람은 뚱뚱하고 한 사람은 마른 것일까요...??

라면 먹은 만큼 부지런히 움직여서 살을 빼야겠다고 또다시 다짐(만) 해봅니다!

네이버에서 좋은 기회를 준 덕분에 컨텐츠 제작에 대해서 막혔던 부분을 조금은 해결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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