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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국내여행 이야기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 수여식을 보고 오다!

by 슬픈라면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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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두번 다시는 강원도 땅은 밟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난 일요일, 강원도 평창에 다녀왔습니다.

평창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가 있었는데, 버스의 경우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타는 것 같던데 하루에 4편 정도의 차량만 편성되어 있고 일정도 빠듯한 것 같아서 포기...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서울역에서 평창과 가까운 진부(오대산)역으로 가는 열차는 KTX만 있는 것 같았고, 그나마도 대부분 좌석 매진된 상태라서 입석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가지 숙박 요금, 강추위 등 온갖 안 좋은 내용의 기사들이 퍼져나간 상태에서 평창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올림픽 장소로 가는 강릉행 열차 탑승장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어서 KTX에 탑승, 1시 32분 경에 진부(오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 도착하자마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홍보물, 자원봉사자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 들른 이유는 사실, 올림픽 관람이 아니라 농심 너구리 굿즈 상품 구매를 위해서 였습니다.

농심에서 자사의 너구리라면 포장지에 디자인된 너구리 캐릭터 관련 굿즈 상품을 그 동안에는 자사 이벤트에 참여하여 당첨된 사람들에게만 제공했는데, 3월 18일까지 강원도에 팝업스토어를 열어서 너구리 굿즈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말해서 그거 하나 사려고 무작정 평창에 왔죠.

관련 기사 확인하기 : https://playstore.me/8452073/151857497304

평창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강원도에서 군복무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역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강원도 추위가 어떠한지를 잊었던 것 같습니다.

평상시처럼 롱패딩 하나 걸치고 갔는데, 귀와 볼이 찢어질 것 같은 칼바람이 불어서 강원도에 도착하자 머리가 띵해지더군요.

'대체... 내가 이런 곳에서 어떻게 군생활을 견뎠었던거지?'

귀가 약한 편이라서 조금만 추워져도 동창이 걸리는데, 귀마개를 챙겨 오지 않은 것이 무척 후회될 정도였습니다.

진부(오대산)역에서 저의 목적지인 농심 너구리 마을에 가기 위해서는 일단 평창에 가야 했는데, 역 앞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TS30 버스를 찾아서 탑승, 평창수송몰인가에서 내리면 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버스 이용료는 무료. 

평창 올림픽 홈페이지와 강원도청 홈페이지에서 올림픽 입장권이 있어야만 셔틀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본 것 같았는데, 현장 자원봉사자에게 물어보니 누구나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어떤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역시 뉴스에서 본 올림픽의 문제점이 사실이었나 보다!'라는 생각에 불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셔틀버스 기사님께서 올림픽 플라자였나? 올림픽 파크였나... 아무튼 올림픽 관련 장소를 가야 하는데 진부(오대산)역으로 도착해서, '여기가 본인이 말하는 장소가 맞는지'를 자원봉사자에게 물어보고, 자원봉사자가 여기는 역이고 올림픽 관련 장소가 아니라고 말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이 곳에 오기 전, 우연히 올림픽 관련 기사를 본 것 중에 평창동계올림픽 셔틀버스 운영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가 있었는데 내용을 요약하자면...

1.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올림픽 스폰서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에 일임했고

2. 현대자동차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동계패럴림픽 운영을 위해 차량 4,100여대를 지원했다.

3. 하지만 4,100여대 중에서 버스 지원은 100여대에 불과했고 100여대의 버스로는 셔틀버스 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4. 현대기아자동차는 금호홀딩스(금호고속)와 버스 관련 계약을 맺었고

5. 금호홀딩스(금호고속)은 전국의 관광버스회사를 불러 모아서 이와 관련하여 계약을 했다.

6. 공장으로 비교하자면 하청에 하청을 준 꼴인데, 이러한 시스템이다보니 버스 기사에게 제공되는 수당이 적고, 수당 문제로 셔틀버스 운행을 하기로 했던 버스기사들이 발걸음을 돌려서 올림픽 현장을 빠져나가게 되면서 남아있는 버스기사들의 업무가 과중되었다.

7. 뿐만 아니라 금호고속이나 현대자동차그룹은 셔틀버스 운행을 하러 온 버스 기사들에게 '운행 코스 안내 및 시험 운행' 등의 가장 기본적인 교육도 없이 '네비게이션을 보고 운행하라', '외국인이 무언가를 물어보면 예상 질답이 적힌 종이를 보여줘라'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8. '만약 셔틀버스 운행 도중 사고가 나면 올림픽 표시부터 제거해라'라는 지시까지 내렸으며, 사고 대처 요령에 대해서는 안내하지 않았다.

스포츠월드 '[평창올림픽] 버스기사 폭로 “사고나면 올림픽 표식 다 떼라더라”' 기사 내용 전문 확인하기


올림픽 흥행을 방해하기 위한 기사라고 생각했는데 눈 앞에서 셔틀버스 기사님이 길을 몰라서 자원봉사자에게 되묻는 모습을 보고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고, 혹시 셔틀버스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난다던지 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약 40여분을 달려서 다행히도 무사히 평창수송몰이라는 곳에 도착.

TS30 버스를 타면 중간 경유지 없이 오직 진부(오대산)역 ↔ 평창수송몰만 이동하게 되므로 다른 곳 이동할 계획이 없고 평창 올림픽 플라자나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 등으로 갈 분들은 TS30이라는 셔틀버스 번호와 승하차장의 위치를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약 4~50분 정도 걸어서(네이버 지도에서는 36분이라 안내했지만 초행길이고, 중간에 차가 쌩쌩달리는 도로를 걸으라고 안내해서 당황하는 바람에) 농심 너구리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너구리마을 방문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해주세요.

농심 너구리마을 관람 후기 보러 가기 : https://blog.naver.com/sadramyun/221206968100

너구리마을만 보고 갈까...했는데 편도 교통료만 18,600원, 왕복으로 하면 거의 4만원에 가까운 교통료를 내고서 바로 집에 가기는 아까운 것 같아서 셔트버스 정류장 근처의 평창 올림픽 플라자로 향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곳인데, 단순히 평창 올림픽 플라자 구경만 하는 것은 성인 기준으로 2,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된다고 해서 계획에 없었지만, 즉흥적으로 들르게 되었습니다.

입장권은 현금 또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데, 문제는 VISA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혹 방문 계획 있으시다면 VISA 카드가 있는지, 없다면 현금은 충분히 챙겼는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미리 이야기하지만, 국제적인 행사다보니 이 곳에서는 보안검사가 진행됩니다.

보안검사를 깜빡하고 무슨 물품이 반입 안된다거나 하는 이유로 입장을 포기하거나 하더라도 표는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미리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보안규정을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보안검사하다가 별의 별 예상치도 못 한 물건을 압수 당했거든요.

일단, 500ml 페트병에 담긴 생수 압수...

농심 너구리 마을에서 선물로 받은 컵라면 압수...

그 외에도 셀카봉이나 삼각대 등도 반입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셀카봉은 이해되지만, 삼각대는 맨프로토 PIXI라고 높게 펼칠 수도 없고 길이가 성인 남자의 손바닥보다 작은 미니 삼각대인데 이 것을 반입 안된다고 하니까 조금 황당하더군요.

규정이라고 하니까 지키긴 했는데, 혹 방문의사 있으시다면 짐을 최소화하고, 셀카봉의 경우도 길이 짧은 것은 허용된다는 것 같으니까 짧은거 구매해서 방문하시길...

가능한 짐을 최소화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의 첫 느낌은 휑하다였습니다.

매표소 대기열도 한 산했고, 평창 올림픽 플라자 안에도 넓은 공간에 비해서 관람객이 적은 느낌.

자원봉사자가 더 많게 느껴지기도...

사전에 검색같은 것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들른 거라서 어딜 가면 좋은지, 어디에서 뭘 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걷다가 사람 별로 없어보이면 입장.

가장 처음에 들른 곳은 라이브 파빌리온이라는 곳이었는데, VR체험과 지드래곤 외 다수 가수의 홀로그램 콘서트 영상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고 내부 동선이 좁고 혼란스러워서 관람 포기.

삼성은 기어VR을 활용하여 VR체험을 진행하고 자사 제품들 시연하도록 한 것 같던데... 이런건 조금 큰 규모의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도 가능하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서 역시 포기.

코카콜라 큐브가 보여서 사진 한 방!

여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건물이 무척 까맣죠?

벤타블랙이라 불리는 현존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검은 물질을 이용한 도료를 사용해서 유난히 검고, LED 장식을 해서 빛이나도록 해서 광활한 우주를 표한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추움;;;

입장하기 위해서 30분 정도 줄을 섰는데 처음에는 검은 건물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신기해하다가 5분이 지나면 말이 없어지고 사람들의 얼굴이 굳더군요.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내부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아래의 해시태그를 입력해서 SNS에 공유하면 출구에서 기념뱃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때도 보니까 뱃지를 나눠주는 곳이 많았는데, 뱃지 수집하는 분들도 참 많더라구요.

혹시라도 세계적인 행사의 뱃지 수집 취미가 있으시다면 현대자동차 파빌리온도 들러보시길...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에서는 자동차는 흔적조차 없고, 미래의 차량으로 불리는 수소차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수소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내에 따라서 물을 따르면 물방울이 또르르르 굴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 물방울들이 하나 둘 모여 일정량 이상 모이게 되면 배수구를 통해서 빠져나가서 다시 상층부로 이동, 순환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물이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도슨트가 있어서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내부가 수소를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는지 설명해주는데...

음... 내용을 까먹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현장가서 체험해보세요.

단! 무척 추우니 장갑과 귀마개, 목도리 등은 필수.

SNS 인증하고 받은 뱃지!

뱃지 나눠주는 직원분도 추운 날 야외에서 참 고생 많은 듯...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여기서도 기념사진들을 많이 찍길래 혼자서 사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아무리 봐도 개인적으로는 호돌이나 꿈돌이에 비해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수호랑.

로봇처럼 약간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고, 뭐라뭐라 멘트도 흘러나옵니다.

그냥 찍어봤습니다.

이 길로 걸어 올라가다보면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이 나온다는데...

막상 올라가도 올림픽 스타디움 안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고, 그저 밖에서 활활 타오르는 성화를 배경으로 인증사진 한 장 찍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볼 것도 없구요.

너무 추워서 농심 너구리마을에서 구매한 너구리후드담요 착용!

추위 앞에서 남들의 시선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우선 살고 봐야죠.

너구리후드로 귀를 보호하니까 조금은 살만한 느낌.

성화 보고 내려 오는 길에 문화ICT관이라는게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공간이 넓고, 입장할 때 대기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너구리 후드 담요 뒤집어 쓰고 한 컷!

이 곳에서는 빛의 오브제라는 이름으로 古 백남준 스타일의 비디오 아트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술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이 곳에서 사진찍으면 분위기가 참 멋지게 나옵니다.

그림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그 곳은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웹상으로의 공유는 불가능하다고 해서 눈으로만 작품을 보고 나왔습니다.

문화 ICT체험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길에 바라 본 1층의 모습.


2층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은 수질 환경 분석을 위해 개발했다지만 현실은 여수엑스포나 올림픽 같은 곳에서 어항같은 좁은 수조를 헤엄치며 아이들에게 '이게 바로 로봇물고기란다'라는 것을 체험하게 해주는 겁나 비싼 장난감이 되어버린 로봇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원래 계획이었던 4대강을 헤엄치지 않고 왜 이렇게 좁은 수조만 헤엄치는 것인지...

로봇 물고기 개발에 57억원이 들었고, 9대의 로봇 물고기가 실제로 제작되었으나 이중 7대가 고장났다는 기사가 2015년에 나왔으니...

그 뒤로 추가 제작을 했을리는 없고, 살아남은 2대의 물고기를 어떻게든 본전 회수하려고 각 종 행사장에 풀어놓나 봅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때 들고 사진찍었던 그 녀석... 아마도 그 때 그 녀석인 듯.

엄청나게 무겁기만 하고 크게 신기하지도 않은...

남대문 시장에서 파는 장난감 물고기가 차라리 더 날렵하고 물고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2017년에 이어 2018년도 대세는 VR체험인가 봅니다.

여기도 VR체험기기가 여러대 있어서 체험할 수 있고, 가상의 방송스튜디오를 마련해서 뉴스 브리핑하는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체험 공간들이 줄이 길어서 체험은 못 해봤고, UWV 스크린 관람만 했는데,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

화면이 넓어서 시원시원한 느낌.

출구로 향하는 길에 삼성전자 기기 시연대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태블릿으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번역어플이라는 지니톡을 체험할 수 있고, 스마트밴드는... 뭘 체험하라는건지 모르겠고, 스마트폰으로는 안경없이도 입체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니 체험해보라고 전시를 해뒀던데...

이건 저의 두번째 스마트폰인 LG 옵티머스3D 시절부터 있었던 기술이라서 별로 신기하지도 않고 감흥도 없었습니다.

옵티머스3D 이후 한참이 지난 건데도 여전히 화질은 구리고...

옵티머스3D, 닌텐도3DS로 비슷한 기술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면 패스하고, 그런거 모른다 하면 한번쯤 보면 신기할 그런 제품?

문화ICT 파빌리온 관람을 마치고 나왔더니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춥고...

더 있다가는 감기 걸릴 것 같아서 사진만 대충대충 찍고 출구로 향하는 중...

수호랑과 반다비라는 캐릭터에 호감이 가지 않아서 기념품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밤이 되면 더 매력적으로 변하는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바로 집에 가려 했는데 한 켠에서 무대 공연과 함께 잠시 후에 메달 수여식을 이 곳에서 진행할거라고 방송을 해서...

공연 좀 보고, 메달 수여식까지만 보고 가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운 좋게도 남자 쇼트르랙 1,500m 경기에서 우리나라 임효준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받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평창동계올림픽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이 날, 이 현장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는데 가슴이 찌릿하면서 왠지 눈물이 또르르 흐를 것만 같더라구요.

영광의 순간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바라보니 너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콧물 흘려가며 자리를 지킨 보람이 있네요. 

진짜 진짜 집에 가야지~ 하다가 메달 수여식을 진행한 무대에서 가까운 곳에 한국전력공사(KEPCO)의 홍보관이 있고, 대기열이 없길래 '그래! 딱 여기만 구경하고 가자'로 마음 바꿔서 입장...

매 시간 정각마다 KEPCO와 에너지를 주제로 한 공연을 보여주는데, 사실... 보면서 대체 뭘 전하고 싶은건지 공감이 안되었습니다.

공연한다고 방송을 하길래 바로 나가려다가 일부로 공연을 기다렸는데 기다렸던 것을 후회함.

이 곳도 VR체험 기기들을 이용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서 내부에서는 시설 이용하려면 꽤 줄을 서야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은 듯한 공간.


이제 진짜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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