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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해양공원 내 기념품점에서 태양열 턴테이블을 하나 구매했다.
이게 뭐냐면, 작은 피규어나 물체를 올려두면 빙글비글 회전하는 건데, 주로 물품 전시나 촬영을 위해 사용되는 기기다.
전부터 하나 살까 말까 고민 참 많았는데, 실물을 보고서 구매하기로 결정!
엑스포 기간에 이거 못 봤는데... 언제 만든거지??
가격은 만원. 인터넷에서 비슷한 제품이 2만원이던데...싸게 산 듯.
박스 안에는 본체와 원형 테이블이 들어있다.
EXPO 2012 Yeosu Korea라고 적혀있는 동그란 테이블.
중간의 살짝 돌출된 홈이 있는데,
그 홈을 본체 한 가운데 까맣게 솟아오른 저 것과 합체해주면 된다.
여수엑스포 쏠라 턴테이블 완성!
건전지 넣는 곳은 없고, 오직 태양열에 의해서만 작동한다.
스위치도 없고, 어느 정도 밝기가 있는 곳에 두면 낮이건 밤이건 스스로 움직인다.
크기가 작아서 무거운 물체 올리기는 무리가 있고, 가벼운 피규어를 올려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괜찮을 것 같다.
회전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나, 회전 시 소음이 없어서 좋고, 배터리 사용을 하는 제품이 아니라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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