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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광양 핑크빛 어울마당 행사 참여! 벚꽃 구경 실컷하고 왔습니다!

작년에는 혼자서 청숭맞게 여의도 벚꽃축제를 구경하고 왔는데...
올 해에는 광양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광양 핑크빛 어울마당'
올 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에 꿈뜨락몰 바른생활 청년사장 형님이 참여한다고, 알바비 챙겨 줄 테니 함께 가지 않겠냐고 해서 다녀왔죠.

광양의 서천(?)이라는 곳을 따라서 길게 늘어선 벚꽃 나무들.
행사 기간에 딱 맞춰서 벚꽃이 만개해서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광양 핑크빛 어울마당 행사는 광양상공인회가 주최하고  청년나눔협동조합이 주관하여 광양시 서천변 일대에서 2019년 3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진행되었는데요, 푸드트럭 페스티벌 행사가 겸해져서 행사장에서 정말 많은 푸드트럭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상 벚꽃 소풍 + 푸드트럭 축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인근 지역의 유명 푸드트럭들이 참여하여 코와 입을 즐겁게 해줬죠.

이 곳에서 저와 바른생활 사장 형님은 추억의 옛날 교복 대여 및 옛날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위 사진은 행사 첫 날인 3월 29일, 상품 진열을 마치고 찍은 사진입니다.

올 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라서 그런지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어쩌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오늘 여기서 뭐해요?'라고 물어 볼 뿐...
그 누구도 행사 내용이나 성격은 모르는 듯.

행사장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밥 먹을 시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상품 구경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푸드트럭 찾아가서 먹거리를 사왔습니다.

이건 이마트 10대 맛집으로 선정되었다는 대접 닭강정.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상태라서 그런지 튀김옷이 바삭해서 씹는 맛이 살아 있었고 양념도 단짠, 매콤함의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이건 불고기 초밥.
제가 와사비 먹을 일이 별로 없는데, 이 음식을 통해서 오랜만에 와사비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먹을 만 했습니다.

첫 날은 날씨가 무척 더웠습니다.
크림달구지 푸드트럭에서 산 밀크 쉐이크로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먹거리가 부족해서 사장 형이 사 온 네모 피자.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간.... 피자빵 맛이었습니다.

밥 먹고 한 참이 지나도 손님이 없어서 가게 비우고 서천변에서 이렇게...

남자 둘이서 이렇게...

이렇게 벚꽃 구경, 물 구경하며 사진찍고 놀았슴니다.

첫 날은 시간이 참 안 가더군요...
대박이 나야 알바비를 많이 요구할텐데....

저 멀리 푸드트럭들이 틀어 놓은 음악 소리 들으며 무료함을 달래다가 입이 심심해서 크림달구지 푸드트럭에서 수제 꾸이먹방을 사왔습니다.

기름기 적고 바삭바삭 달콤해서 맛있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해서 그런건지, 아이들 유치원 하원 시간이 되어서 산책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푸드트럭마다 사람들로 인산 인해!
중앙에 푸드트럭 음식들을 맛 보며 쉴 수 있도록 테이블을 주최 측에서 준비해뒀는데 빈 자리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행사는 대박이 났습니다.

하지만...

푸드트럭과 거리가 좀 떨어진 일반 물품 판매 천막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전무....

판매 부스 운영하겠다고 말했던 상인들 중 과반수 이상이 첫 날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제가 봐도 여기까지 구경하러 올 마음이 안 생기겠더라구요.

결국 첫 날 장사는 쪽박....
벚꽃만 신나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축제 이튿날에는 오전에 비가 올거라고 해서 전날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기는 했는지 의심될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화창한 봄 날.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아 온 사람들이 많았고 전 날보다 확실히 장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준비한 물품 중에서 점핑말과 칼라 풍선이 제법 팔렸고, 칼라풍선 달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도 칼라풍선을 저 정도로 크게 부는 친구를 본 적이 없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위 사진을 찍기 전에 더 크게 불었었는데 그게 바람에 휭~ 날아가서...
아무튼 대단한 아이입니다.

장사 탄력을 받는 것 같고, 주변에 아이들이 많길래 눈에 띄려고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사 온 아이템을 장착했습니다.

하지만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척 한 죄로 현장에서 검거....

장사 좀 다시 시작하려 했더니 이번에는 강풍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추워져서 결국 이른 철수를 해야 했습니다.

장사라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변수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