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포켓몬스터 벚꽃 스노우볼은 놓쳤지만, 맥도날드 해피밀 해피토이, 리락쿠마 구매에는 성공했습니다.
회사와 가장 가까운 맥도날드에는 리락쿠마 해피토이가 이미 다 품절되서 '하... 이 것도 놓치는 건가?' 싶었는데, 집근처의 맥도날드에서는 아직 수량이 남아서 구매할 수 있었죠.
사실 리락쿠마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번 제품들의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고, 무엇보다 귀여워서 구매!
이번 해피밀 해피토이는 토마스와 친구들, 리락쿠마가 각 각 4종씩 준비된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먼저 판매된 리락쿠마 해피밀 해피토이 사진을 보면 해외에서는 리락쿠마 해피토이만 8종이 판매된 것 같은데, 국내에는 4종만 출시되네요...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4종의 제품들도 상당히 귀엽던데, 대체 왜 국내에선 위 4종만 판매하는 건지...
그나마도 4종을 한 번에 출시한게 아니라 햄버거를 든 리락쿠마와 해피밀 박스와 키이로이토리는 3월 26일, 햄버거에 누운 리락쿠마와 음료 마시는 코리락쿠마는 4월 13일에 판매하는 모습을 보여서 사람 귀찮게 만들고 있습니다...-_-
어려서부터 토마스와 친구들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왠지 모를 공포감이 느껴져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햄버거를 든 리락쿠마와 해피밀 박스와 키이로이토리를 구입해왔습니다.
해피밀 내용물은 굳이 사진 찍고 싶지 않아서 PASS.
이 제품은 Loong Run Toy Co., Ltd 라는 중국 회사에서 제조했고, 코리아후드써비스(주)라는 회사에서 수입해왔습니다.
먼저 햄버거를 든 리락쿠마를 살펴 보겠습니다.
햄버거를 들었다는데 대체, 어디에 햄버거가 있는 것일까...?
정면을 보면 햄버가 어디에 있다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조금만 방향을 틀어보면 리락쿠마가 자신의 배를 덮을 정도로 큰 곰돌이 모양 번으로 만든 햄버거를 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햄버거를 든 리락쿠마는 머리를 누르거나, 햄버거 번을 옆으로 살짝 기울리는 방식으로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해피밀 박스와 키이로이토리입니다.
해피밀 상자를 열 수 있습니다.
해피밀 박스를 열고, 측면에 있는 톱니바퀴를 조작하면 숨겨져 있던 스티커가 빠져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병아리(?)가 움직인다거나 하는 연출은 없습니다. 그냥 스티커만 나옵니다.
스티커의 크기가 작긴 하지만, 다이어리 자주 쓰는 분들이라면 다이어리에 붙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30대 남성에게 이런게 뭐 필요하냐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이번 생에 장가가기는 그른 것 같고...
그냥 이렇게 소소한 소비, 귀여운 장난감을 사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