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오사카 여행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나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Esim 등 일본에서 필요한 상품들의 구매도 끝마쳤고, 오늘은 비짓재팬웹 등록도 끝마쳤습니다.
필요할 것 같아서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 구입했던 울란지 BG-4 삼각대 겸 보조배터리도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서 여행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씩 차근 차근 여행 준비를 끝마치고 있습니다. 모든게 잘 풀려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 한 것이 있네요?
[목차]
비짓재팬웹(Visit Japan Web) 입국심사서 작성
일본 입국신고서를 비행기 탑승하면서 작성해도 되지만, 자정에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고, 첫 날부터 바쁘게 돌아다닐 예정이라 비행기 안에서는 최대한 숙면을 취할 예쩡이므로 비짓재팬웹에 접속하여 입국신고서를 미리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비짓재팬웹 가입 및 신고서 작성 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도쿄 여행 정보가 남아 있습니다.
이걸 무시하고 [입국·귀국 예정 등록] 버튼을 눌러 줍니다.
지난 번처럼 도쿄에 들르고, 같은 호텔에 머무를 예정이었다면 지난 정보에서 불러오기를 했겠지만, 이번에는 오사카로 떠나게 되므로 [인용하지 않고 등록 진행]을 눌러 줬습니다.
지난 번에 등록해뒀던 글을 다시 확인하면서 내용들을 기입해줬습니다.
입국 예정 정보가 등록되었습니다.
[오사카여행]이라고 여행명을 지정해줬는데, 그걸 눌러 보겠습니다.
VISA 연계 / 검역 (건강상태 확인) /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메뉴가 보입니다.
검역 (건강상태 확인) 이 항목이 전에도 있었던가....?
한번 눌러 보겠습니다.
'지금 몸 상태에 이상(발열·기침)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있음/없음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어떤 버튼을 눌러도 [다음] 버튼 같은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상단을 보니 '답변은 본 서비스에 등록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거... 왜 넣은 것일까요?
다시 입국·귀국 수속으로 돌아가서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버튼을 눌러서 입국심사서 작성 및 세관신고서 작성을 했습니다.
지난 도쿄 여행 때에는 2개의 QR코드가 생성되어서 이를 각 각 보여줘야 했는데, 지금은 1개의 통합 QR코드만 생성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를 미리 스마트폰에 저장!
오늘도 여행 준비 하나를 끝마쳤습니다.
오사카 날씨 확인
6박 7일간의 여행 스케쥴 작성도 마무리 되었고, 그에 따른 각 종 교통 패스들의 구매도 끝마쳤고, 구입한 Esim은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날 등록할 예정이고.... 모든 것이 순조로운 것 같았습니다. 날씨를 확인하기 전까진....
이제 날씨만 좋으면 모든게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뭐죠?
3월 6일 일본 입국 예정인데 1~2일차에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1~2일차는 오사카 주유패스를 활용해서 관광을 진행하려 했는데, 비옷을 입고 돌아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관광지가 뭐 있나... 찾아봤는데 그다지 끌리는게 많지 않고.... 다른 날로 변경하자니 이미 날짜별로 예약해 둔 상품들이 있어서 그냥 비가 와도 비를 맞아가면서 일정을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한 두 곳 정도 관광 포기하고 우메다 쪽에 백화점에 들르거나, 대낮부터 술마시고, 저녁까지 뭔가 먹으러 돌아다니던지... J의 계획을 날씨가 방해하게 되었는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3월 1일부터 3일까지 학생들 개학/개강 전 마지막 연휴라서 손님들 응대로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인데, 날씨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1~2일차에는 그냥 스케쥴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여행을 즐겨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