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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라카(やわらか)에서 스키야키에 혼술로 오사카 여행 4일차 마무리 교토 버스투어 후... 일본의 날씨... 패딩까지는 필요 없겠지... 생각했는데 3월 초 일본의 날씨는 생각보다 많이 추웠습니다. 후리스 정도면 되겠지? 바람막이 입으면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4일을 여행했지만 이젠 더는 못 견디겠어서 유니클로 매장에 들러서 경량 패딩을 구입했습니다. 매장 안에는 저처럼 날씨에 당황했는지 경량 패딩을 만지작 거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디자인... 색상... 저처럼 배가 나온 사람들은 그런 것을 신경 쓰면 안 됩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경쟁이 치열할 땐 말이죠. 제가 입을 만한 사이즈의 경량 패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재빨리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다행히 검정색 경량 패딩이 사이즈가 있었네요. 엊그제 바로 위층 GU매장에 들렀을 때에는 경량 패딩은 없고 SS시즌.. 2024. 4. 2.
버스로 교토 여행 라쿠투어 후기 (2) - 금각사, 아라시야마 금각사(金閣寺) 13시 46분.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려서 우리말로는 금각사, 일본어로는 킨카쿠지(金閣寺)라고 불리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청수사에서 금각사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오사카라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거 일본인들이 먹지 않는 소나 돼지의 내장을 재일교포들이 가져다가 요리를 해먹었던 것이 시초가 된 일본어로는 버리는 물건이라는 뜻의 捨てるもの에서 유래된 호루몬(放るもん)이 지금은 일본 사람들이 더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다는 이야기, 일본에서 냉면 맛집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 이야기 등... 그리고 찾아가면 좋은 신사와 한국인이라면 아픈 역사 때문에라도 기피하거나 참배를 피하는 것이 좋은 신사에 대한 이야기, 교토 내 아픈 역사가 있는 장소 '귀무덤'과 도시샤 대학.. 2024. 4. 1.
버스로 교토 여행 라쿠투어 후기 (1) - 후시미 이나리, 청수사 라쿠투어 버스를 찾아서 2024년 3월 9일 8시 7분. 어김없이 이 날도 아침 일찍부터 길을 걸었습니다. 전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방문 후 심한 두통과 약간의 감기 증상을 겪었지만,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고, 약을 먹고 일찍 자서 그런지 몸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교토 여행을 떠날 겁니다. 하지만, 오늘은 저 혼자서 자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버스로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한 달인가 전부터 미리 예약을 한 버스 투어. 한국인 가이드가 교토의 주요 관광지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투어 상품인데, USJ에서 신나게 논 다음 날, 조금은 체력을 회복하면서 여행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여행 정보 사.. 2024. 3. 30.
USJ 키노피오 카페, 마리오 카페 후기 키노피오 카페 저는 뭘 사 먹으려고 줄 설 시간에 하나라도 더 보고, 하나라도 더 체험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테마파크에서 만큼은 '오직 여기에서만 판매되는 귀엽고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먹기 위해서 줄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기도 합니다. USJ 방문 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서 USJ에서 사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해뒀고, 그중 몇 개의 음식을 '반드시 사 먹을 음식'으로 지정했습니다. USJ에서 반드시 사먹을 음식, 그중 하나는 슈퍼 닌텐도 월드 에어리어에 있는 키노피오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VIP 그룹 투어 슈퍼 닌텐도 월드를 끝마친 뒤, 저는 키노피오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성수기, 비수기 가리지 않고 무얼 하든 줄을 한 참 서야 하는 .. 2024. 3. 29.
컨디션 난조, 시간 부족으로 충분히 즐기지 못 했던 USJ USJ VIP 그룹투어가 끝난 뒤.... 마리오 카트 출구 쪽에서 VIP 그룹 투어를 인솔해 주었던 와타나베 상과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뒤, 마리오 모터스라는 기념품샵으로 이동했습니다. 대부분의 놀이공원/테마파크들이 어트랙션 출구 쪽에 그 어트랙션과 연관된 상품을 판매하는 기념품샵을 두는데, 마리오 카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의 지갑을 노리는 정말 다양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돈 생각하지 않고 살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 때문에 돈보다는 '저거 사면 캐리어에 공간이 얼마나 남을까?'가 걱정돼서 함부로 뭔가를 사기가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쿠파 모자'나 사야지...하는 다짐을 하면서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12시 7분.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 한 채 USJ에 왔더니 배가 고프네요.. 2024. 3. 28.
오사카 여행 3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VIP 그룹 투어 후기 난바 도톤보리 호텔에서 USJ 가는 방법 6시 19분. 오사카에서의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계획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일어나야 하지만, 오사카의 추운 날씨에 비해서 너무 옷을 얇게 입고 다녔어서 그런지 피로가 좀 누적되었고, 몸이 무거웠습니다. 피로를 풀기 위해서 밤사이 붙여 두었던 휴족시간을 떼어내고 새것을 다시 붙이고, 메구리즘 온열 안대를 쓰고서 20여분 정도 더 휴식을 취했습니다. 7시 44분. 샤워를 끝마치고, 어제 메가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슈퍼마리오 코스프레 의상을 꺼내봅니다. 3월 9일 오늘의 일정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핼러윈 기간이 아니면 성인들의 코스프레를 제한하는 디즈니랜드와는 달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성인들의 코스프레에 제재하지는 않아서(노출이 심하거나 위.. 2024. 3. 27.
오사카 주유패스 - 돈보리 리버크루즈, 오사카성, 하루카스300 오사카 여행 2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몇 번이고 짐을 확인하고, 자정에 버스를 타야 하니까 잠도 못 자고... 버스에서도 제대로 잠을 못 자고 1시간 50여분 남짓한 비행시간 동안 짧게 잠든 게 전부였어서 그런지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곯아떨어졌습니다. 08시 21분. 조식을 먹기 위해서 도톤보리 호텔 지하 1층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조식 불포함 객실 상품을 예약한 탓에 전 날 프론트 데스크에서 1,500엔을 주고 조식 쿠폰을 구입했습니다. 식사류의 가짓수가 풍성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1,500엔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적당하게 갖춰졌다고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음식의 간이 너무 쌔거나 심심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2일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난바 .. 2024. 3. 24.
마쓰모토 키요시, 일본 대형마트 라이프 센트럴 스퀘어 구경 오사카 여행 1일차 일정 마무리 0시 01분.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 4시 44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도착. 11시 09분. 간사이국제공항 제2터미널 도착. 12시 30분. 난카이 난바역 도착. 12시 42분. 에디온 난바 8층에서 오사카 주유패스 수령. 13시 10분. 도톤보리 호텔 얼리 체크인. 14시 12분. nanohana 글리포 포토 스팟에서 기념사진 촬영. 15시 45분. 우메다 스카이빌딩 도착.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여 공중정원 무료 이용. 17시 34분. 헵파이브 도착.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여 대관람차 무료 이용. 20시 00분.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여 도톤보리 원더 크루즈 무료 탑승. 국제공항이 없는 지방 사는 사람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 2024. 3. 23.
우메다 헵파이브 햄버그 스테이크 맛집, 말버그(ハンバーグキッチン マルバーグ) 가게 위치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헵파이브 대관람차 무료 탑승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들렀던 말버그. 말버그는 우메다의 복합 쇼핑몰인 헵파이브 7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ハンバーグキッチン マルバーグ, 우리말로는 햄버그 키친 말버그입니다. 이번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맛집에 대한 정보를 조금 찾아보기는 했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딱 질색인 상황이라 그때 그때 들른 장소에서 '대기줄이 길지 않으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에 들르자!'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오사카 여행 첫날, 제 눈에 띈 음식점이 바로 말버그였습니다. 메뉴 햄버그 키친 말버그라는 가게 이름처럼, 이곳은 햄버그 스테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한 쪽 면은 일본어로, 다른 한쪽 면.. 2024. 3. 22.
난바 도톤보리 호텔 객실 상태 및 조식 후기 난바 도톤보리 호텔 특징 제가 이번 6박 7일 오사카 여행에서 묵은 호텔은 도톤보리 호텔입니다.. 이름 그 자체를 검색하면 도톤보리 호텔 추천 이러면서 인근의 호텔 정보들이 나오지, 이 호텔의 정보는 찾기가 힘든데... 이렇게 찾기도 힘든 호텔을 어떻게 찾았느냐... 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찾으면 정보가 비교적 쉽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예약할 당시에는 여기어때와 호텔스닷컴이 가격이 괜찮았었는데, 저는 최종적으로 호텔스닷컴을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도톤보리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객실 타입을 확인해 보니 [싱글/세미더블/베이직 트윈/베이직 트리플/이코노미 트윈/이코노미 트리플/스탠다드 트윈/스탠다드 트리플]이 있는데, 저는 호텔스닷컴을 통해서 싱글룸을 6박 7일 동안 665,770원에 예약.. 2024. 3. 21.
오사카 주유패스 - 우메다 공중정원/헵파이브 대관람차/원더 크루즈 뜻하지 않았던 얼리 체크인을 한 덕분에 숙소에 짐을 풀고,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몸이 매우 피곤한 상태이지만, 1일 차부터 빡빡하게 스케줄을 잡아 둔 상황이기 때문에 계획된 일과를 수행하기 위해서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글리코 포토 스팟 14시 12분. 제가 계획한 오사카 여행 1일 차 일정은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여 우메다빌딩 공중정원에 방문하고, 우메다 헵파이브에 들러서 대관람차를 탑승하고, 저녁 시간대에 미리 예약해 두었던 도톤보리 원더 크루즈에 탑승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메다역으로 향하기 위해서 숙소를 빠져나와서 걷다 보니, 인근에 오사카 여행을 오면 반드시 기념사진을 촬영해야 한다는 그 유명한 '글리코 사인'이 보여서 가던 길을 잠깐 멈추고 옆길로 샜습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에비.. 2024. 3. 20.
여수에서 인천공항 그리고 오사카 여수사람인 내가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이유 2024년 3월 6일. 드디어 저의 3번째 해외여행 출국날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저의 선택은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에 탑승하는 것. 대체 여수사람이 왜 그 먼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느냐고 물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처럼 자가용이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국제공항을 가야 하는 사람에게는 인천국제공항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구요? 여수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습니다.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2시간 40분~3시간 정도를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하고, 노포동에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1시간 10분 이상을 지하철 등을 타고 김해국제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대략 이동시간에만 4시간 정도를 써야 하는데, ..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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