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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버스로 교토 여행 라쿠투어 후기 (2) - 금각사, 아라시야마

by 슬픈라면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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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金閣寺)

금각사

13시 46분.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려서 우리말로는 금각사, 일본어로는 킨카쿠지(金閣寺)라고 불리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청수사에서 금각사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오사카라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거 일본인들이 먹지 않는 소나 돼지의 내장을 재일교포들이 가져다가 요리를 해먹었던 것이 시초가 된 일본어로는 버리는 물건이라는 뜻의 捨てるもの에서 유래된 호루몬(放るもん)이 지금은 일본 사람들이 더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다는 이야기, 일본에서 냉면 맛집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 이야기 등...

그리고 찾아가면 좋은 신사와 한국인이라면 아픈 역사 때문에라도 기피하거나 참배를 피하는 것이 좋은 신사에 대한 이야기, 교토 내 아픈 역사가 있는 장소 '귀무덤'과 도시샤 대학 '윤동주, 정지용 시인 시비' 등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금각사 주의사항금각사 주의사항

금각사에서는 흡연, 취식이 불가능하며, 삼각대 사용 및 단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은 캐리어 안에 넣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며, 안거나 풀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영리 목적으로의 촬영을 금한다는 안내문도 있는데, 블로그 정도는 괜찮겠죠?
이미 많은 분들이 글과 사진을 등록했으니...

금각사 매표소

금각사는 유료 시설로 입장료는 성인 500엔, 7세 이상 15세 이하 소인은 300엔입니다.
금각사의 경우 버스투어 이용객들의 사진 촬영을 돕기 위해서 삭휘 가이드님께서도 입장료를 지불하고 함께 내부에 들어오셨습니다.

금각사 입장권

금각사의 입장권은 부적처럼 생겼습니다.
입장권에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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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리전어수호(金閣舍利殿御守護) : 금각사리전(金閣舍利殿)은 금각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반짝이는 도금이 붙어 있는 사리전을 이야기 합니다. 어수호(御守護)는 검색해보니 일본어로 고슈고(ごしゅご)라고 발음하며 부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말은 금각사리전 부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내안전(家內安全) : 집 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한다는 뜻.
개운초복(開運招福) : 운이 열리고 복을 불러온다는 뜻.
여의길상(如意吉祥) : 항상 복되고 좋은 일들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뜻.

경도북산 록원선사(京都北山 鹿苑禪寺) : 교토 키타야마에 있는 선사. 금각사가 있는 절의 이름을 이야기 합니다.

삭휘님이 입장권에 좋은 내용이 적혀 있으니 기념품으로 가져가서 부적처럼 지니거나, 현관문에 붙여놓으면 좋을거라고 하셨어서 저도 기념품으로 고이 모셔왔습니다. 

금각사 입구

구입한 입장권을 펼쳐들고,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보여주면서 입장을 해야 합니다.

금각사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 황금빛 건물. 
저 것이 바로 금각사입니다.

금각사

원래는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의 별장이었으나, 그의 사후 생전 유지에 따라 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1층은 헤이안 시대 귀족 궁궐에 흔히 쓰이던 건축 양식을 사용하여 트인 방과 마루가 있어 중요한 손님을 맞이하였고, 2층은 사무라이 저택의 주된 건축 양식을 사용하여 미닫이문과 네모난 격자 창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층은 중국 전통 사찰 양식을 사용하여 둥근 창이 달려 있습니다.

금각사

이 곳은 관광객이 많이 있고, 포토 스팟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한 팀이 사진 촬영을 마치면, 바로 자리를 이탈하지 말고, 다음 사람이 그 자리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다른 관광객들에게 사진 명당을 안 뺏기려고 분주히 노력하는 삭휘 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각사에서는 약 45분 정도 체류했습니다. 

금각사

그나저나...
금각사 도착할 때부터 눈이 조금씩 내리더니 어느 순간 이렇게 폭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삭휘 님 이야기로는 교토에서 눈 내리는 것을 좀처럼 보기 힘들다고, 어찌보면 우리는 정말 운 좋은 것이라고 하던데 운이 좋은 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눈을 볼 일이 거의 없는 여수사람이 일본까지 와서 눈 참 원없이 보는군요.
이번 오사카 여행은 어찌된게 맑은 하늘 보기가 이리도 힘든건지...

금각사 오미쿠지

출구로 향하는 길에 길흉을 점치는 뽑기 '오미쿠지(おみくじ)'가 있길래 100엔을 넣고 뽑아봤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도 자판기 형식으로 오미쿠지를 운영하고 있고, 외국어 번역이 된 오미쿠지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저는 한국어 오미쿠지를 이용했는데, 분명 100엔을 넣었는데 왜 2개가 나오는거죠?
하나는 '길', 하나는 '대길'이었는데, 여행 중 1개는 분실했습니다.

금각사 오미쿠지

 

아라시야마(嵐山)

아라시야마 도월교

15시 02분.
오늘의 마지막 관광지인 아라시야마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헤이안 시대 귀족들의 별장이 모여있었던 귀족들의 휴양지인데, 자연 경관이 무척 아름다워서 일본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입니다.
언제 방문해도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이 곳, 보통 다른 회사 버스투어 상품은 이 곳을 오전 일찍 첫 방문지로 선택하는데, 라쿠투어는 이 곳을 마지막 일정으로 선택했습니다.

혼잡한 아라시야마

후시미 이나리, 기요미즈데라, 킨카쿠지...
이 날 방문했던 그 어떤 관광지보다도 더 혼잡했던 아라시야마.
다른 사람들은 주변 구경도 하고, 쇼핑부터 할지, 뭘 먹으러 갈지 고민을 하며 걷는데, 혼자 온 저는 삭휘님 뒤통수와 라쿠투어 깃발만 보면서 '길 잃으면 폭망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주변을 둘러 볼 여유 따위는 없이 인파를 헤집고 다녔습니다.

텐류지 입구

우리는 가장 먼저 치쿠린으로 향했는데, 가는 길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텐류지라는 사찰의 입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텐류지에 갈 사람은 가라고 하던데, 신사와 사찰을 많이 봤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일본여행을 오게 된다면, 부모님은 사찰 구경 좋아하시니 그 때 함께 가보는걸로...

아라시야마

길거리 음식을 먹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아라시야마 치쿠린 입구.
가끔씩 인력거가 지나가는데, 이 때에는 인력거 통행이 우선이라서 관광객들은 도로 양 옆으로 비켜줘야 합니다.
삭휘님은 인력거의 이용료가 비싸니 이용할 사람은 이용해도 괜찮지만, 인력거가 등장하면 통행로가 확보되니까 인력거 바로 뒤에 붙어서 걸어가는 방법으로 인력거를 이용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치쿠린(竹林)

아라시야마 치쿠린

일본어로는 치쿠린, 우리말로는 대나무숲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담양을 안 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담양에 들른 많은 분들은 '담양이 더 좋네, 여기가 더 좋네'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더라구요. 담양 대나무숲을 들른 적이 있다면 굳이 인파를 헤집어가면서 들를 필요는 없어 보이는 곳 입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치쿠린 초입에는 관광객들로 가득하여 사진 촬영이 쉽지 않다고, 사진찍기를 희망한다면 좋은 포인트가 있으니 따라오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다양한 곳을 둘러보고 싶어서 여기서 개인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치쿠린 초입에 있는 작은 신사.
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라고 하는데 이 곳은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관심있는 여자도 없고, 혼자 온 탓에 이 곳을 들르지 않았습니다.
이 곳에 여자랑 함께 들르는 날이... 제게도 올까요?

아라시야마 치쿠린

노노미야 신사 옆으로 쭈욱 직진했더니 철길 건널목이 나옵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알고 찾아 온 것은 아닌데, 여기가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라고 합니다.
철도가 지나갈 때 사진을 찍는...

저같은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기모노를 빌려 입은 일본인 관광객들까지도 여기서 열차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때마침 지나가는 란덴선.

일본 건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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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길

이 곳에서는 자신을 모델로 하여 사진찍지 않고, 이렇게 풍경을 찍어도 참 예쁩니다.
일본 감성 그 자체!!

아라시야마 치쿠린 인력거

관광객의 발길이 조금 뜸한 길이 있길래 혼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음...
외롭다.
재밌는데... 신나는데... 외로워.

아라시야마 치쿠린

오늘 하루 비를 맞고, 눈도 맞고... 날씨가 참 안 좋았는데, 이 곳에서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가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르골박물관(オルゴール博物館)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아라시야마에서는 약 2시간 정도 체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곳에 여자친구가 있어서 함께 왔더라면 인생 사진 찍어주기 위해서 치쿠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을텐데, 저는 혼자 온 탓에 셀카 몇 장 찍고, 잠깐 좀 걷다가 빠져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들러 본 곳은 오르골당이라 불리는 곳이었습니다.
아라시야마에 2개의 오르골당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한 곳은 잠시 문을 닫았고, 이 곳 오르골박물관만 현재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오르골박물관이 있다고 삭휘님에게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위치에 있을 줄은 몰랐네요.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1층은 오르골샵, 2층은 오르골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전 10시 개장, 17시 폐장된다고 합니다.
2층 오르골 박물관은 성인 1인 1,000엔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1층은 오르골 가게이다보니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엄청난 오르골 매니아가 아닌 이상 가게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BTS의 Dynamite 오르골도 있네요.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명탐정 코난 OST가 흘러나오는 오르골.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다양한 모양의 오르골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제법 있지만 모양이 예뻐서 특별한 기념품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만지지 못 하고 눈으로만 봐야 하는 오르골들도 있습니다.
그런 건... 딱 봐도 이거 잘 못 만지면 큰 일 날 것 같이 생겼습니다.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관광객이 적어서 듣고 싶은 오르골의 멜로디를 들으면서 힐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박물관도 들어갔다가 올 것을 그랬나?

아라시야마 오르골박물관

오르골 박물관 옆 철길 건널목.
아라시야마의 명물 중 하나인 토롯코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벚꽃이 피거나, 단풍이 물들었을 때 이 열차를 타고 아라시야마를 여행하면 그렇게 멋지다던데...
나중에 시기를 잘 맞춰서 토롯코 열차도 이용해보고 싶네요. 

오즈루 아라시야마 우동(自家製麺 嵐山うどん おづる)

아라시야마 오즈루 우동

오늘 하루. 
아침 식사도 제대로 못 했고, 점심식사는 길거리 음식으로 간단히 떼웠고...
이대로 더 걷다가는 쓰러질 것 같아서 뭘 좀 먹으러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아라시야마 오즈루 우동

별 생각없이 '어? 우동파네? 일본에서 우동을 사먹어 본 적 없는데 들어가볼까?'해서 들어갔는데 후에 구글에서 찾아보니 제법 후기도 많고 맛집이었던 모양입니다.
대기없이 바로 입장했는데 가게에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라시야마 오즈루 우동

저는 따뜻한 토로로와 계란 우동 세트 그리고 병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세트 메뉴 구성은 우동과 두부, 쯔케모노(소금에 절인 야채) 그리고 카야쿠고한(닭고기와 유부를 넣은 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관광지 식당에 큰 기대는 안 하는 편인데, 여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가 고파서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쫄깃쫄깃 탱글 탱글한 면발에 적당히 짭쪼름한 국물....
전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모노숲(キモノフォレスト)

아라시야마 기모노숲

아라시야마 상점가를 걷다보면 주변 건물들에 비해서 유독 큰 건물 하나가 보이는데, 그건 바로 란덴아라시야마역입니다.
위 사진이 바로 란덴아라시야마역인데, 솔직히 진입로를 보면 역....이라기 보다는 아케이드 상점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라시야마 기모노숲

이 안으로 들어서면 왠 아크릴 기둥이 여럿 세워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기모노숲

투명한 아크릴 기둥 안에는 각 양 각색, 다양한 무늬가 그려져 있는데, 기모노 원단이라고 합니다.
기모노 원단이 들어 있는 기둥이 세워진 이 곳. 
아라시야마의 볼거리 중 하나인 기모노숲이라고 하는데...

아라시야마 기모노숲

음...왔으니까 한번 구경이라도 해보려고 들렀는데, 저는 이거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현대 미술 작품... 뭐 이렇게 접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이런 쪽에는 흥미가 없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었네요.
차라리 역사 내 음식점들 구경하는게 더 재밌었습니다.

도게츠교(渡月橋)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치쿠린에 들르고, 오르골당 구경도 하고, 식사도 하고, 기모노숲도 훑어보고 나왔지만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가쓰라강(桂川)을 따라서 걸어 봤습니다.
걷다가 찾아 낸 아라비아 % 커피.
많은 사람들이 라아비아 퍼센트 커피라고 부르지만 한국인들만 응커피라고 부르는 그 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교토 여행 후기를 찾아보면 여기서 줄을 서서 커피를 사고, 인증사진을 찍던데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 유명한게 여기에 있네? 아직도 줄이 꽤 기네?' 구경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사진 속 다리는 아라시야마의 볼거리 중 하나인 도월교, 일본어로는 도게츠교입니다.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도게츠교라는 이름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기우는 달의 모습이 마치 달이 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보여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 다리를 연인이 손을 잡고 끝까지 건너가면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사랑 따위.
혼자 온 제겐 그런건 필요없으니 그냥 남들 건너는 것 구경, 다리 밑 물살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도톤보리

18시 46분.
출발지였던 닛폰바시 츠루동탄 소에몬초점에 도착했습니다.
삭휘 님께서 난바에서 그나마 덜 혼잡한 킨류라멘 지점, 그나마 덜 혼잡한 돈키호테 매장 위치, 자신이 다녀 본 난바 일대의 음식점 중에서 추천하는 곳 등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남겨주시는 것으로 라쿠투어 교토 버스투어는 끝이 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버스 투어를 예매하면서 고등학교 수학여행처럼 주요 관광지들을 정말 짧게 짧게 인증사진 촬영 정도만 하고 제대로 구경은 못하고 오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관광지 별로 딱 적당한 시간 배분이 되어 있어서, 너무 아쉽거나 과하지 않게 잘 구경하다 왔고, 혼자 왔더라면 몰랐을 정보까지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자서 알아서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자유 여행도 좋지만, 여행 일정이 길 경우에는 하루 정도는 이렇게 버스 투어를 하면서 이동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식을 쌓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언젠가 부모님을 모시고 교토 여행을 하게 될 때, 다시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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