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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용후기

성인음료 처음처럼! 마이라벨 이벤트를 통해 나만의 소주를 만들어봤다!

by 슬픈라면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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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페이스북 이벤트 중에 마이라벨 만들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처음처럼'이라는 이름 대신 '수지처럼', '야근처럼'과 같이 본인의 희망하는 문구를 넣어서 나만의 '00처럼'을 만들어주는 이벤트였는데요, 소주는 안 마시지만 재밌는 이벤트인 것 같아서 신청해봤습니다.​


이벤트 신청했다는 것도 까먹고 있을 때쯤, 처음처럼 마이라벨 운영사무국으로부터 우편을 받았습니다.​

제가 만든 라벨의 이름은 '라면처럼'​

라벨 붙이려고 마시지도 않는 소주를 구매해왔습니다.

100% 슬픈라면의 열정첨가!

라면처럼 중독쩌는 맛!

라면국물과 어울리는 소주입니다.

(제가 소주를 안 마시기에 사실유무 확인 불가) ​

라벨을 한 두장 정도 보내주는 줄 알았는데, 상당히 많은 양을 보내줘서 놀랐습니다.​

처음처럼 라벨이 붙어 있는 자리에 덧대서 라면처럼 라벨을 붙여봅니다.

깔끔하게 붙이려면 원래 붙어있던 처음처럼 라벨을 제거하고 '라면처럼' 라벨을 붙여야 하겠지만 귀찮아서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처럼 순한 맛이 라면처럼 중독쩌는 맛으로 변했습니다!​

원래의 라벨에는 처음처럼 소주 제조일과 도수, 가정용이라는 마크, 제조사 등의 정보가 담겨져 있지만 라면처럼 라벨에는 해당 정보들이 없습니다.

마시지는 않겠지만, 이 소주는 기념으로 가지고 있고, 남은 라벨들은 친구들과 놀러갈 일이 생기면 그 술자리에 있는 소주에 붙여서 기념해봐야겠습니다.

하나뿐인 소주 만들기!

재미있는 이벤트!!

이런 이벤트를 라면회사에서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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