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18 일상 - 82번째 헌혈 그리고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자판기에서 포토보틀 체험

15일. 기차표 예매 전쟁에서 패배한 덕분에 버스를 타고 여수로...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10시 30분에 버스에 탑승해서 4시 30분경 여수버스터미널에 도착.

화장실 갔다 오는데만 10분이 걸려서 휴게소 음식은 사먹지도 못하고, 정규 편성 차량이 아니라 임시 편성된 45인승 일반 고속버스 차량이라서 좌석은 좁고, 의자를 뒤로 젖히지도 못 한채 6시간을 버스 안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뭘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그냥 눈만 몇 번 감았다 떴을 뿐인데 연휴는 끝났고, 18일 오전 7시 40분. 여수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 탑승.

다행히도 서울로 가는 버스는 우등버스로 예약을 해서 조금은 넓은 좌석에서, 조금은 편안하게 서울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뉴스에서는 차가 무척 막힌다고 하던데, 여수에서 서울로 가는 길은 막히지 않았던 건지 출발한지 4시간 만에 고속터미널 도착.

서울 도착 후 4일간 난방을 전혀 하지 않아 냉동고로 변해버린 원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헌혈의집으로 향했습니다.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에서 예약없이 현장 방문을 했는데, 대부분의 직원분들이 친절했는데 문진을 담당한 직원분은 말투가 톡톡 쏘면서 불친절해서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 한 사람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주던 남자분, 상냥한 다른 직원분들의 노력마져도 헛수고처럼 느껴지게 되네요.

누군지 이름은 확인 못 했습니다만 친절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82번째 헌혈도 간수치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혈장 헌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독하게 살을 빼던지 해야 겠습니다...

여수에서 서울까지 버스로 이동을 하고, 헌혈도 해서 피곤한 상태지만, 코크플레이(Coke Play)앱을 이용해서 홍대 자이언트 자판기 VIP 입장 예약을 해놨어서 홍대로 향했습니다.

홍대 자이언트 자판기 체험은 이미 한 번 해본적이 있지만, 그 때는 블랙팔찌를 착용해서 포토보틀을 받지 못 했기 때문에 포토보틀 체험하려고 Coke Play 5포인트를 지불하고 VIP 입장권으로 교환을 했습니다.

17시~19시 입장으로 예약을 해서 18시 30분 즈음 방문을 했는데, 입구에 대기자가 한 명도 없고, 바깥의 직원들은 입장 마감했다며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자이언트 자판기의 운영시간은 21시까지로 알고 있는데...

황당해서 예매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어보니 예매자는 입장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매표소 직원에게 Coke Play VIP 입장권을 보여준 뒤, 레드팔찌와 네임보틀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21시까지 운영하는 곳에 왜 18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부터 마감을 진행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지만, 아무튼 직원들이 입장 마감되었다며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통제하는 덕분에 혼자서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전에 봤던거 또 보고...

뻘춤...

원래 계획은 다른 전시관들은 다 제쳐두고, 입장하자마자 4층으로 가서 네임보틀과 포토보틀 교환을 하고, 피곤하니까 바로 원룸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혼자 입장한 탓에 빠져나가지도 못 하고, 1층부터 4층까지 모든 체험을 다 해야 했습니다.

전에는 보지 못 했던 유영 선수의 싸인이 있길래 사진 찰칵!

바깥에서 입장마감되었다며 통제를 한 탓에 내부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 별로 없는 사람들마져도 지나가며 이야기를 들어보니 홍대 자이언트 자판기 근무자들의 지인인 것 같았습니다.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려고 일찍 마감을 시킨건가?'

지인이라고 확신한게 근무자가 입장객의 이름을 부르며 손짓하며 사진 찍어주고, 함께 사진찍고 하는 것을 보며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을 불러서 함께 하는 것은 이상할게 없지만 대체 왜 일찍 입장을 마감 시킨 것인지 그게 의아할 뿐.


그 사이, 연예인들이 많이 왔다갔나 봅니다. 

사진들이 많이 추가되어 있는데, 연예인에 도통 관심이 없어서 누가 누군지는 잘...

개인적으로 정말 팬인 노홍철님의 사진이 있어서 그거 한 장 찰칵!

그리고 슈퍼주니어에는 관심이 전혀 없지만, 아는형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호감을 가지게 된 희님, 김희철 사진도 보이길래 찰칵!

빨리 4층으로 가고 싶지만, 층마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직원들이 있어서 4층으로 가로지르지 못 하고 2층에 입장.

아이스 하키 게임과 버튼 연타 게임을 체험했습니다.

혼자 2층에 올라서는데 '손님 오셨습니다'라고 힘차게 저의 입장을 알려서 '직원들 참 싹싹하다'라는 느낌과 민망함이 공존...

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봅슬레이 게임도 체험할 수 있었지만, 기기 고장인건지 봅슬레이 기기는 활용하지 않았고, 2개의 게임 체험 후 코인 2개를 받았습니다.

뽑기기계에 넣고 캡슐 뽑기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꽝.

저기서 캡슐 뽑아가는 분들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3층 입장.

입구에서 코카콜라 보틀모양의 무드등을 나눠주길래 받았습니다.

매표소 앞에서도 나눠주던데 거기서 달라고 할 땐 안주더니만...

어찌되었건 이 것도 받고 싶었던 상품인데 받으니까 기분이 좋네요.

앞서 방문했을 땐 3층은 Coke Play를 통해 슈퍼칠드 교환권을 받거나, 2층에서 캡슐 뽑기로 슈퍼칠드 교환권을 받아야만 음료를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다시 와서 확인해보니 슈퍼칠드는 교환권을 소지한 자에 한해서 자판기에서 슈퍼칠드 음료를 뽑아주고, 슈퍼칠드 교환권 미소지자는 코카콜라가 진열된 위 사진 속 바에 있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무료로 시음용 코카콜라를 건네받을 수 있었습니다.

3층에서 받은 시음용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보틀 모양의 무드등.



3층에서 시원하게 코카콜라 한 잔 들이킨 후, 대망의 4층 입성!

Coke Play VIP 입장권 교환시 함께 선물로 받은 포토보틀 교환권을 사용할 차례!!

이 공간에서 원하는 코카콜라 소품을 장착하고 사진 촬영을 하면, 약 10~15분 뒤에 여기서 찍은 사진이 라벨에 프린팅된 포토보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와서 딱히 할 것도 없고... 

포토보틀은 10~15분 정도 제작 시간이 소요된다고 했지만, 하염없이 포토보틀 나오는 컨베이어 벨트만 쳐다봤습니다.

중간에 지루해서 콜라 인증 구역에서 사진을...



드디어 포토보틀들이 나오기 시작!

세상 단 하나 뿐인 나만의 포토보틀과 네임보틀을 손에 쥐었습니다.

서울로 복귀하고, 헌혈까지 하고 와서 피곤하긴 했지만 원했던 기념품들을 획득해서 기분 좋네요.

이제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자판기는 실컷 구경한 것 같고...

여유가 되면 강릉 올림픽 파크에 있다는 또 다른 자이언트자판기를 구경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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