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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2012여수엑스포

2012여수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사진

아래의 사진들은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촬영된 사진으로, 지금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모습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제가 운영 중이던 다른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겨 온 것 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인기순위 1위, 아쿠아리움 관람 후기입니다.

아주 운 좋게도(?) '아쿠아리움 대기시간 1시간 입니다'라는 안내멘트를 듣고 줄을 서봤습니다.

평소 이 곳의 대기시간은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입장객이 10만을 돌파하고 예약제가 폐지되었던 첫 날은 대기시간 7시간을 넘기기도 했던 여수세계박람회 최고 인기관인 이 곳이 왜 그 날 따라 대기시간이 1시간 정도 밖에 안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렇게 줄이 짧을 때 냉큼 봐야된다는 생각에 줄을 선...ㅋ



사진상으로는 많아보이는데, 저 정도가 한 시간 정도의 대기열입니다.






아쿠아리움의 긴 대기시간 동안 쇼같은 것도 안 하나 싶었는데 중간에 이렇게 밴드 공연과 캐릭터 인형이 등장하기도 하네요.^^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

펜스를 집어던지고 자원봉사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들른 그 날은 대기하시는 분들이 무척이나 질서있고 오히려 대기하는 시간마져도 곧 만나게 될 아쿠아리움에 대한 기대와 흥분으로 많이 설레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 지 만 !


이렇게 모두가 질서를 유지하며 줄을 서 있는 와중에도 아주 당당하게 새치기를 일삼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핑계도 가지가지더군요.


분명 예약제 폐지 전 사전예약을 신청했던 분들을 위한 대기열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이미 예약했었다'며 저 멀리 새치기로 앞서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저 앞에 일행이 있다'면서 새치기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노인정에서 온 것인지 노인대학에서 온 것인지는 몰라도 노인 단체 관람객들의 비매너행위가 심하더군요.


새치기 하지 말고 다시 뒤로가라고 하면 무시한채 되려 더 앞으로 나가려 하고, 새치기 못 하게 펜스 부여잡고 앞으로 못 가게 했더니 빈틈을 비집고 기어 들어가고있고, 뭐라 하면 '넌 애미애비도 없냐'면서 부모욕이나 하는 노인 단체 관람객들.


인터넷 검색하면 노인들의 비매너 행위로 인한 불편을 겪었다는 글들이 많습니다.


박람회 초기에는 일부 비양심 자영업자로 인해 '바가지'문제가 뉴스의 댓글과 인터넷을 뜨겁게 했지만, 지금은 장시간 대기하는 중에 노인들이 새치기를 너무 많이 한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글이 많습니다.


저 역시 박람회장에서 줄 서 있을 때 가장 많이 겪는 불편사항 중 하나가 노인들의 무질서 행위구요.


경로 우대?


지킬 것 지키지도 않는 당신들을 왜 우대해야 하나요?


손주뻘 되는 어린 아이들이 보고 있는데도 새치기하고, 새치기 하지 말라고 뭐라하면 '애미 애비도 없냐'면서 부모 욕하는 당신들을 뭐 때문에 공경해야 합니까?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어디가서 새치기 하지 않습니다.

질서를 지키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새치기하고 되려 부모 욕 한 당신은 부모님께 새치기 하는 법을 배우셨습니까?


그렇다면 제가 당신을 욕할 게 아니라 당신에게 새치기를 가르친 당신의 부모님을 욕해야겠군요?


차라리 어떨 때에는 이렇게 무질서하게 행동하고 다른 이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노인 단체 관람객들의

입장을 제한했으면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킬 것 지키시고, 서로 오래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잘 알기에 배려를 해주는 어르신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일부, 몇몇 단체로 와서 질서를 무너뜨리고 고성방가와 술주정을 부리는 노인들 때문에 화가 납니다.




새치기를 하면서도 당당했던, 되려 제 부모를 욕한 노인들...

앞으로 두번 다시는 박람회장에 안 오셨으면 좋겠네요.

외국인들이 당신들을 보고 '대한민국 사람들은 새치기만 하더라'라고 국가를 욕할 수도 있을 테니까, 국가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다시는 오지 마세요.

경로 우대를 받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좀 배우셨으면 하구요.





아무튼, 최대한 새치기 하는 사람이 안 생기도록,

그리고 행여 새치기를 했다면 두번 다시는 새치기 하지 못 하도록 '새치기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더니 드디어 입장~

여기서부터는 자유 관람이라서 누가 제 앞을 앞지르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느긋하게 관람을...ㅎ



입장 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조사는 필수!









벨루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태양을 찾아서라는 애니메이션 관람과 함께 사진 촬영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벤트는... 어린이들이 많아서, 또 시간도 늦고 해서 참여를 못 한...

다음번에 조카를 데리고 함께 방문해봐야 겠어요.



아쿠아리움 내에 4D 애니메이션 상영관도 있네요^^

학생 4500원, 일반 5500원인데 현재 각 1000원씩 할인을 해서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셔서 크게 보시면 자세한 사항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쿠아리움, 한화 아쿠아플라넷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바다 속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 보이는 박람회장의 전경.



첫번째 전시공간은 마린라이프(Marine Life) 입니다.





이 곳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동물은 수달.

카메라의 플래시는 껐는지 잘 확인하고 사진을 찍으시고, 절대로 수조를 두드리지 마세요.

수달들이 깜짝깜짝 놀랄 수가 있어요.






제가 찾아갔던 이 날은 아프리카 펭귄들이 피곤했는지 집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안 하더군요.

유일하게 밖에 홀로 나와있던 녀석도 하품만 계속하고...-_-;;



아쉬운 대로 이 녀석들로 만족하는 수 밖에...ㅠ_ㅠ




벨루가 연구소라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이 먼 대한민국까지 오게 된 벨루가가 아프거나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연구하는 곳!



벨루가가 있는 곳임을 알려주는데... 자세히 보시면 글자들이 일부 떨어져 나갔습니다.

부착 상태가 안 좋았을 수도 있는데 일본어 쪽을 잘 보면 부착 상태 불량으로 자연스레 떨어졌다기 보다는 누군가가 일부러 잡아 뜯은 것 같습니다.

이런거 뜯어서 어디다가 쓰려고 그러시나요ㅠㅠ;;

개장한지 한 달만에 일부 관람객들에 의해 벌써 이렇게 흉해진 곳이 생겨버린 아쿠아리움...

관람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는 소중한 표시입니다.

제발 이런 것에 손을 대지 마시고, 행여 아이들이나 누군가가 손을 대려 한다면 주변에 계시는 분들께서 말려주세요.












귀염둥이 벨루가.







헬멧수조와 일반수조에서 만날 수 있는 오타리아.






움직임이 너무 재빠르고, 카메라 기피증이 있는지 요리조리 헤엄쳐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참물범.




아쿠아 포리스트.

오픈형 수조로, 이 곳에서 벨루가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이 벨루가를 향해서 동전이나 쓰레기들을 마구 투척하고, 벨루가가 그 것을 빨아들여서 먹는 등의 문제가 생기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임시 폐쇄.

현재는 다시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발 하지 말라는 행동은 하지 좀 맙시다.ㅠㅠ



해양생물들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를 보는 듯한 관람실





여러분 안녕~?

바다거북이 인사하러 다가오네요ㅎ




모두가 군침을 흘리면서 쳐다보던 녀석.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다들 이 녀석을 보고 하는 말이 '와~ 멋지다'가 아니라 '우와~ 맛있겠다' ㅋㅋㅋ;;;



크라운피쉬라는 이름보다 니모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물고기





여수 굴 양식장을 주제로 꾸며놓은 수조.




사람들이 플래시를 터뜨려서 사진 찍는 바람에 물고기들의 눈이 부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물고기들이 왠지 슬퍼보이고 아파보이네요.

제가 방문한 날에도 플래시를 끄라는 수차례 안내 방송과 안내 문구에도 불구하고 플래시를 켜고 사진찍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옆에 있을 경우에는 끄라고 자꾸 이야기를 했는데...

제발 제발 제발 에티켓 좀 지켜주세요.





일부 비매너 관람객들로 물고기들이 다치고 아파해서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일부 전시관이 임시폐쇄된 상태였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많았고 재미있었던 아쿠아 플라넷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번에 못 본 아쿠아 포리스트 등의 전시관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멋진 전시공간을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플래시는 끄고 사진을 촬영하고, 수조는 절대 두드리지 않고, 음식물이나 쓰레기를 절대 수조에 버리지 않기를 모두가 약속하고 실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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