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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용후기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 O2COOL Deluxe Necklace Fan 후기

by 슬픈라면 2016.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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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날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뒤늦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구매했다.

하이마트에서 9,900원 주고 구매한 O2COOL Deluxe Necklace Fan.

다이소에서 이런 선풍기를 3,000원인가에 판매한다고 꼭 사야된다는 식으로 소문이 났길래 그걸 사려고 다이소를 몇 번이나 들락날락 거렸는데 여수에서는 안 팔아서 여름가고 가을이 온 끝물에서야 참다참다 하이마트에서 샀다.

중국의 O2Cool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고, ()극동콘에어에서 수입했다.

20153월에 제조되었다는데, 이런 선풍기가 작년부터 판매되었었다니...

난 올 여름에 처음봤는데... 촌놈이 된 기분이다.

색깔은 3가지인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난 라임색이나 녹색을 좋아해서 이걸로 샀다.

이런 저런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

2주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를 제거하여 보관하라고 적혀 있다.

생긴건 투박하게 생겼다. 이걸 9,900원이나 받아 먹다니...

다이소 제품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선풍기 날개가 내부에 있는데, 날개 모양이 일반 선풍기와는 다르게 생겼다.

날개의 방향이 위로 솟아 있다고 해야 하나...?

왼쪽 측면에 ON-OFF 스위치가 있다. 버튼식은 아니고 위 아래로 미는 방식.

스위치 반대쪽에는 아무 것도 없다.

아래 쪽에는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덮개가 있다.

윗 쪽에는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가 있다. 그렇게 크지는 않음.

뒷면도 투박하다. 싸구려 느낌 폴~~

건전지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게는 87g.

건전지는 AA사이즈 2개 필요했다.

에너자이저 AA 건전지 2개를 넣고 덮개를 덮었다.

에너자이저 AA 건전지 2개를 넣은 뒤 무게는 136g으로 늘어났다.

스마트폰 무게랑 비슷한데, 목에 큰 부담은 안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시원하다.

기존 휴대용 선풍기들의 단점이 손으로 들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목에 걸고 바람을 쐴 수 있으니 무척 편했다. 이거 만든 사람 천재인 것 같다!!

단점은 투박하게 생겼는데 1만원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 중이라는 것과 소음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것?

그거 빼곤 만족한다. 세상 참 좋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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