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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쇼 이야기

[지스타2015] 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린 지스타2015 관람후기




2015년 11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된 지스타2015.


저는 친구와 함께 2015년 11월 14일과 15일 2일간 지스타2015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원래는 휴가를 써서 금요일부터 관람하고 싶었지만...


회사에서 월요일날 예비군 때문에 휴가썼으면서 또 쓰려고 그러냐며 휴가를 잘라버려서 박터지는 주말에 지스타를 관람하고 오게 되었네요.ㅠ_ㅠ


이번 지스타2015에서는 지스타 최초로 모바일 입장권을 판매하게 되었는데, 인터넷 쇼핑몰 옥션의 모바일사이트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판매를 진행했었습니다. 저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모바일 입장권을 예약해뒀죠.



벡스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 흰개미 캐릭터?


흰개미인 줄 알았는데 헝그리앱의 마스코트(?) 밥알이었어요.


이게 밥알이라니! 흰개미 아니었어???



벡스코 1전시관 건너편에 있는 해운대 센텀 호텔에는 지스 타2015의 후원사인 네시삼십삼분의 출시예정 모바일게임 로스트킹덤의 광고가 있었습니다. 로스트킹덤은 지스타2015 출시 며칠 전에 헐리우드스타 올란도블룸을 모델로 기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많은 화제를 모았죠.



지스타는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되서 매년 대기동선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2015에는 인터넷 사전예매자 부스와 현장구매 부스를 야외주차장 한 켠에 마련해두었습니다. 작년 지스타2014 때에도 주차장 한켠에 매표창구를 열어뒀었죠.



토요일 오전 9시를 조금 넘겨서 찍은 지스타2015 매표소 대기열.



아...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


그래도 지스타2014 때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작년엔... 혜리를 보려고 중, 고등학생들이 새벽부터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추위에 벌벌 떨면서 수백여명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올 해에는 그런 현상까지는 없었어서...


뭐... 지스타를 자주 와서 그런지 이제 이런 모습은 무덤덤하네요.



위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하시면 더욱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표소 대기열 끝에는 안내원이 '여기가 줄의 끝'임을 알려주는 깃발을 들고 있어서 줄 서기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지스타를 하는 날, 아침 9시 30분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가끔 인터넷에 보면 지스타 언제가면 일찍 들어갈 수 있어요? 라고 물어보는 글들이 있는데... 


진짜진짜 일찍 들어가려면 사전예매건 현장구매건... 새벽 5시 전부터 줄을 서야할거에요.


저는 제일 빨리 도착했던게 아침 7시였었는데 그 때도 줄이 꽤 길었었거든요.



야외에 설치된 넥슨의 모바일게임 출시예정작 HIT 홍보물. 


이벤트 부스는 아니었던고 그냥 HIT라는 게임의 플레이 동영상을 틀어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스타2015의 메인 스폰서는 분명 네시삼십삼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벡스코 1전시장을 보면 넥슨이 메인 스폰서 같았습니다.


메인 스폰서를 해놓고도 왠지 네시삼십삼분이 소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듯한...;;



여기는 초대권 소지자를 위한 매표소.


지스타를 남들보다 빠르게 즐기기 위해서는 지스타 개최전에 각 게임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해서 초대권을 교환하는게 최고죠.


초대권 소지자의 대기열은 언제나 짧은 편이거든요.


다들 이벤트 정보를 어디서 확인해서 저렇게들 초대권을 받으신건지...


전 당첨이 안되서 결국 돈주고 입장권 샀는데...ㅠㅠ



야외전시장에 설치된 네시삼십삼분의 출시예정 모바일게임 이터널클래시 홍보물.


이 동상 옆에는 네시삼십삼분의 야외 이벤트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벤트에 참여하면 지스타 초대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넥슨에서 201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하고 있는 니드 포 스피드 엣지!


니드 포 스피드 엣지도 야외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습니다.


특히 니드 포 스피드 엣지 부스에는 모터쇼에서나 볼 수 있었던 람보르기니와 포르쉐를 함께 전시해서 더더욱 눈길을 끌었죠.



저도 꿈의 차량과 함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네이버의 야외 이벤트 부스.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분사한 탓에 이렇다할 볼거리는 없었지만, 네이버 리그 오브 레전드(롤) 케스파컵 대회 홍보 및 스파이럴 캣츠와 함께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해서 부스를 찾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 곳에서는 네이버 게임 앤 앱 가방과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야외 부스의 이벤트를 참가하다보니 어느새 늘어난 초대권 소지자들의 줄. 


아마도 네시삼십삼분의 이벤트로 받은 초대권을 교환하기 위한 사람들 때문인 듯...


이래저래 문 열리기만을 기다리던 찰나.


이제 스마트폰으로는 사진 그만 찍고 디카로 찍어볼까...?


어??


어라???


SD카드가 없잖아!!!


SD카드를 놓고 온 탓에 친구를 먼저 입장시키고 저는 센텀시티와 홈플러스로 달려야 했습니다.




SD카드 사러 이동하던 중에 만난 넥슨 하이퍼 유니버스의 홍보모델들!


바쁜 와중에도 이 분들과 셀카를 찍었습니다. 하핫!


나도 저 헬멧 가지고 싶어!!









SD카드를 사고 오니 어느덧 시간은 오전 11시...


지금이라도 당장 넥슨부스를 뛰어가야 하는데, 친구와 만나기 위해 넥슨으로 바로 달려가지 않고 잠시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휑하네요.


킨텍스에서 시작되었던 초대 지스타 때부터 빠짐없이 지스타를 관람해봤지만 이보다 휑한 모습의 지스타는 없었던 것 같아요.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가 줄어들게 되면서 전체적인 부스의 수가 줄어들었고, 조금이라도 덜 썰렁하게 보이려고 부스와 부스간의 거리를 넓힌 것이 눈에 확 띄더라구요.


예전에는 관람객들의 이동동선이 좁고 휴식 공간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기사가 연이어 쏟아졌었는데, 이제는 관람객들의 이동동선이 넓어도 너~무 넓고 휴식 공간도 많아진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게 되었죠.



SD카드 산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더니 목이 말라서 넥슨 카페테리아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사이퍼즈 또는 던전앤파이터의 쿠폰을 준다는 사실을 이미 다른 블로거들의 후기를 통해 확인했거든요.



음료수 가격이 무척 비싸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1,000원이네요.


넥슨이 음료 가격에는 장난을 안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쿠폰 수량이 정해져 있다길래 첼시 와일드 콜라 1잔과 하늘성 광천수 2잔을 구매했습니다.



쿠폰을 준다는 소식에 넥슨 카페테리아는 연일 문전성시!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음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 하나 사자고 줄을 이렇게나...ㅋ


사실 대부분이 음료를 샀다기 보다는 쿠폰을 샀다고 봐야겠지만...







넓게만 보였던 이동동선이 한없이 비좁게 느껴졌던 이 곳은 바로 넥슨의 부스!


지스타2015에 참가한 업체 중 가장 큰 부스면적을 자랑했던 넥슨!


이번 지스타2015는 넥스타라고 불릴 정도로 넥슨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넥슨이 2015년 12월 중 출시예정인 온라인게임 아르피엘의 체험부스는 수시로 입장이 마감되었다 풀리기를 반복할 정도로 인기 폭발이었씁니다.


넥슨은 지스타2015에서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다수 출품했는데 그 작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PC온라인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시연버전 출품) / 아르피엘(시연버전 출품) / 니드 포 스피드 엣지(시연버전 출품) / 서든어택2(제한된 시연 진행) /

하이퍼유니버스(시연버전 출품) / 피파 온라인3(출시작) / 천애명월도 온라인(영상 공개)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시연버전 출품) / HIT(시연버전 출품) /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시연버전 출품) / 레거시 퀘스트(시연버전 출품) / 

야생의 땅 듀랑고(시연버전 출품) / 슈퍼판타지워(출시작)


모바일게임은 대부분 시연할 수 있었고, PC온라인게임에 비해서 회전속도가 빨랐습니다.


※ 지스타2015 기간 중 중국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사건이 있었습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 시연대에서 듀랑고의 APK를 빼간 흔적이 발견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제가 방문한 2일간 넥슨은 약간의 긴장감이 돌았고 행사진행 요원 여러명이 수시로 시연자들의 모습을 살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스타2014에선 미술관(?)같은 컨셉으로 게임 시연대를 한 곳도 두지 않고 게임의 영상과 아트워크 등으로 부스를 꾸몄던 넥슨.


올 해에는 대규모 시연대를 마련했는데요, 특히 모바일게임 시연대의 경우 멀리서 보면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공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시연용 기기를 많이 마련해서 회전속도가 무척 빨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바일게임이 AUTO를 지원한 탓에 말이 좋아서 시연이지 플레이 동영상 구경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라는게 함정.


다른분들은 집중해서 게임을 하시던데, 저는 AUTO 켜놓고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HIT는 CBT를 체험해본 적이 있고, 슈퍼 판타지워는 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이며, 메이플스토리M의 경우 출시예정작이라고는 하나 기존에 비슷한 성격의 포켓 메이플 스토리를 즐긴 바가 있어서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넥슨의 모바일게임 시연부스에서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은 레거시 퀘스트와 야생의 땅 듀랑고 뿐이었습니다.


일단 그 두 게임은 AUTO가 없어서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고, 듀랑고의 경우 개발 소식을 접할 때부터 관심이 있었기에 한 눈 팔지 않고 게임을 즐겼죠.


매우 짧은 초반부만 진행되었지만 듀랑고... 기대되네요.




야생의 땅 듀랑고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이 곳도 수시로 입장을 마감했다가 입장시키기를 반복했었죠.



니드 포 스피드 엣지의 시연 현장!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이었던가?


카드라이더의 리얼화 버젼이라 이야기하면 어린 친구들은 쉽게 이해하겠죠?


그래픽이 무척 깔끔했고 사운드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내에서 레이싱게임은 생명력이 짧다는 건데...


니드 포 스피드 엣지 시연을 마치면 쿠폰북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이를 기념품 교환처로 가져가면 니드 포 스피드 엣지 스냅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8명이 1개조를 이뤄서 대전을 펼쳤는데 1등에게는 몬스터 에너지 후드 짚업을 주더라구요.


친구는 받았는데... 저는... 1등을 못 해서 못 받았습니다.... 참 탐나던데...ㅠㅠ




여기가 바로 넥슨의 쿠폰 상품 교환소!


게임 시연에 앞서 쿠폰북을 나눠줬는데 쿠폰북 뒷면에는 게임 시연을 마치고 나면 확인 도장을 받는 공간이 있고, 게임 시연대에서 행사요원들로부터 도장을 받고 이 곳에 오면 해당되는 게임의 경품을 받을 수 있었죠.



PS VR 시연부스는 오전 일찍부터 입장 마감...


구경 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어느 곳보다도 바빴던 곳.


이 곳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분들 다 골병나서 한 며칠 앓았을지도...






헝그리앱은 쿠폰북 받으려는 자들과 모델사진을 한장이라도 더 찍으려는 카메라 부대로 인산인해.


하... 헝그리앱... 보면 볼 수록 이 회사 어떻게 이렇게 성장한건지 궁금하네요.


모나와시절에는 동호회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범접하기 어려운 대기업이 되어버려서 볼 때마다 낯선 곳.



토요일 오후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벡스코 전시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곧바로 숙소 들어가려다가 친구가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쉽 쪽 구경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오디토리움 1층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상품을 판다고.


뭐... 물건은 안 샀지만 귀여운 코스프레가 보이길래 사진찍어왔습니다.


전 롤을 하지 않아서 이게 뭐냐고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무라는 캐릭터라고 하더라구요.


귀여워~ㅋㅋ




일요일 아침.




저는 모바일 입장권을 구매한 상태이고, 친구는 모바일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았기에 어제 받았던 네시삼십삼분의 초대권을 교환하러 대기열에 합류. 저는 모바일 입장 전용 입구에 섰습니다.


오전 9시 30분이 될 때까지 이 곳 모바일 입장 전용 입구에는 20명이 채 안되는 소수의 관람객만 줄을 선 상태.


혼란을 막기 위해 경호원들이 줄을 선 사람들의 스마트폰을 수시로 확인했고, 사전예약 구매자들을 주차장 쪽으로 보내서 편한 마음으로 줄을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스템 도입 잘 했네요^^



모바일 입장권 소지자는 다른 입장객들보다 우선적으로 입장이 진행되었는데(그래봐야 몇 분 차이지만) 입장하자 마자 넥슨 아르피엘 체험장으로 이동했는데 이미 전시관 내에는 이렇게나 긴 줄들이...


위 사진은 SCEK의 PS VR 대기열이고,



여기는 넥슨의 아르피엘 시연 대기열입니다.


이게 몇 시냐면 아마 오전 10시 즈음일 겁니다.


분명 10시에 매표소의 티켓 교환이 시작되었고, 아직은 일반인들의 입장이 별로 없는 상태인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는데 사진 속을 잘 보시면 빨간색 목줄을 한 것 보이시죠?


각 부스의 관계자들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다른 회사의 게임들을 즐기러 미리 입장해서 줄을 서 있었더라구요.


하긴... 그 들도 게임회사의 직원이기 전에 게이머니까. 이해는 되네요.



아르피엘 1등으로 체험하려던 꿈은 하늘로...



10시에 입장했는데 11시 즈음에야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르피엘...


마법학교(?)같은 곳을 배경으로 한 캐쥬얼 RPG.


카툰랜더링의 그래픽하며, 캐릭터 디자인까지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12월 중 베타테스트 진행한다는데 꼭 즐겨봐야겠어요!!


아르피엘 시연 후 아르피엘 망토와 이벤트 쿠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망토 외에도 아르피엘 교통카드도 들어있어서 상품 욕심에 아르피엘 방문하는 분들도 많았죠.


저도 한번 체험 후 또 체험하려 했는데 이미 대기열 폭발이라 입장 제한을 둔 탓에 포기해야 했습니다.



좌 넥슨, 우 SCEK.


마의 구간.







넥슨 아르피엘 부스에서 시연을 마친 후 친구와 함께 NC소프트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NC소프트는 MXM이라는 게임 하나만 출품했습니다.


MXM은 NC소프트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NC소프트판 리그 오브 레전드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저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 본 적도 없고 이런 류의 게임을 잘 못 해서 별 관심없이 대충 게임하다 나왔습니다.


3:3 대결 후 이긴 팀에게는 MXM 퍼즐을 주던데 이거 지고서 친구에게 어찌나 욕을 먹었는지;;;

(못 하는 것을 어쩌라구;;; 나 이런 게임 해본 적 없단 말이오. 친구여ㅋ;;; 나중에 하나 사줄게)


NC소프트의 MXM 시연을 마치면 MXM 여권케이스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지스타2015의 메인 스폰서 네시삼십삼분의 부스!


네시삼십삼분은 특이하게도 사전에 초청을 한 VIP들에게만 부스 입장을 허락했는데요, 일반인들의 입장을 막은 탓에 관심도가 매우 떨어졌습니다.


이번 지스타에 꽤 많은 출시예정작품을 출품했다고 하는데, 왜 이런 폐쇄적인 홍보를 한 걸 까요?



원래는 입장을 못 하는 곳이지만...



전 운 좋게도 이 곳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이 바로 네시삼십삼분의 부스 내부.


부산항만을 컨셉으로 부스를 꾸몄다고 합니다. 컨테이너들이 즐비했죠.




저희가 들어간 시간에는 마피아라는 출시예정 모바일게임의 대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 조금만 빨리 입장했더라면 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었을텐데...



네시삼십삼분의 부스에서는 출시예정인 마피아, 로스트킹덤, 이터널 크래쉬 등의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안락한 의자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고, 부스마다 미녀 도우미분들이 게임을 설명해주셔서 정말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상품 욕심만 버린다면... 하루 종일 이 곳에 있고 싶었을 정도로 편했어요.




이번 지스타2015는 넥슨에서 시작해서 넥슨으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넥슨 외에는 볼거리가 없었던 행사였습니다.


물론, 제가 사진 욕심도 있고, 기념품 욕심도 있었던 탓에 더더욱 넥슨에만 목을 멘 것도 있지만... 대형 게임사의 대거 불참, 온라인게임보다는 모바일게임의 비중이 커지면서 떨어진 관심도 등이 문제였습니다.


유일한 콘솔게임 업체인 SCEK의 출전, 그리고 PS VR의 시연이 준비된 덕분에 지스타의 관심이 그나마 높아졌지만, 시연 기기의 대수가 적었던 점은 아쉽습니다.


보도자료로는 올 해에도 지스타 입장객 역대 최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 역대 최다였을까요?


B2C 부스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던데...


지스타 자체는 볼거리가 별로 없었고, 되려 벡스코 1전시장이 아닌 다른 전시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나 피파 대회, 블레이드 앤 소울 월드챔피언십 등 유료로 진행된 행사들이 더 열기가 뜨거웠다고 느껴진 것은 저 뿐이었을까요?


지스타라는 행사가 내년에도 개최될지 궁금할 정도로 이젠 지스타의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업계에서 참여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못 느끼고 있고, 업계 참여가 저조하고 볼거리가 줄어들다보니 일반인들의 관심도 떨어지고...


올 해까지는 SCEK라도 참가해줘서 PC 온라인, 모바일게임, 콘솔게임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 분위기를 이끌어냈지만, SCEK마져 내년에 불참한다면 지스타 부스에는 게임 관련 대학이나 고등학교의 부스 외에는 볼거리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엔씨나 넥슨도 올 해까지는 참가했다지만 대형 회사들도 점점 지스타 참가를 꺼리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그 두 곳이 참가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러다가...B2C를 없애도 B2B 전용행사로 변하는 것은 아닐지...?


지스타 조직위원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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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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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피우비 2015.11.18 07:05 신고

    저런데는 가면 찍어야 할 것도 많고 되게 피곤하던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밥알? 흰개미?? 폭소를 하고 갑니다.

    • 지스타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유명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고,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장소죠.

      전 사진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해서 갈 때마다 뭘 우선순위로 두고서 움직여야 할지 항상 고민이에요^^;;

      올 해에는 선물에 조금 더 비중을 뒀지만.

      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 에피우비 2015.11.19 2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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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흡한 실력의 글과 사진이지만 도움이 되셨다면 얼마든지 퍼가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