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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쇼 이야기

[지스타2014] 입장 대기 줄 붕괴! 위험천만했던 지스타2014 마지막날의 아침!!

※ 아래의 글 내용은 지난 지스타2014 기간에 작성되었으며, 저의 다른 블로그에 등록했던 글을 티스토리로 이주하면서 글을 옮겨온 것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스타2014의 마지막날 아침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동영상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번 지스타2014는 토요일, 일요일 주말만 관람을 했고, 친구와 함께 관람을 했었는데 친구와 함께 이동을 해야 하다보니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못해서 포스팅이 뒤죽박죽... 안에 있던 수많은 부스들의 소개를 다 하지 못하네요. 늦게라도 지스타가 어떠했는지 보러 오신 분들께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역대 지스타와는 달리 이번 지스타2014에서는 초대권 교환 대기열과 현장구매/예약구매 대기열을 분산시켜서 혼잡함을 최소한으로 줄이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작년까지는 정리가 안되는 대기열 때문에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 지스타2014에서는 나름 정리 정돈된 느낌?





2014년 11월 23일 지스타2014의 마지막날 아침 현장구매 대기열의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이 시간에 대기열이 이정도로까지 길지는 않았고, 중, 고등학생들이 이렇게까지 많이 줄 서있지는 않았었는데 지스타2014의 개장을 2~3시간 이상 남겨둔 시간에 이미 엄청난 대기열이 형성되었습니다.



대체 맨 앞줄에는 누가 서있는 건지 궁금해서 자리를 옮겨봤는데...


이른 아침부터 눈에 띄는 어마어마한 쓰레기들과 수많은 컵라면들...


대체 이 곳에 무슨 일이??



대기열 맨 앞에도 중, 고등학생들로 가득!


성인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10명 중 9명이 중, 고등학생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보니 지스타 관람을 위해 새벽 6시부터 이미 수백명의 중, 고등학생들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하더군요.


대체 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중, 고등학생들의 대화를 통해서 왜 그들이 새벽부터 줄을 섰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날, 헝그리앱 부스에서 걸스데이 혜리의 팬싸인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녀를 보기 위해서 새벽부터 이렇게 추위와 싸우면서 오랜 기다림을 가졌더라구요.


아이돌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저는 아무리 아이돌이 좋아도 저렇게는 못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가 초대권 교환을 마쳐서 앞라인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와~!'하는 환호성(?)이 들리더니 갑자기 앞뒤로 사람들이 밀면서 지스타 내부로 우르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환호성이 들리길래 혜리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입장하고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누군가가 입장 대기를 위해서 세워둔 가이드라인을 무너뜨리고 입장을 시도했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입장객들도 남들보다 빠르게 입장을 하기위해 달려나갔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제 바로 앞에서 10여명 정도가 인파에 밀려서 넘어졌는데, 넘어진 사람들 일으켜 세울 틈도 없이 뒤에서 사람들이 밀고 또 미는 바람에 깔리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지스타2014 대기열 붕괴되던 시점과 가장 비슷한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위 이미지는 아키에이지 공성전 컨텐츠 소개 스크린샷입니다.


실제 지스타2014의 현장은 200배는 더 치열(?)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밀려서 벡스코 내부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인파에 밀려 들어가던 도중 앞에 있던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쓰러지는 모습도 봤죠;;;;


다친 사람은 없었는지 걱정되네요.


정말 이 날... 처음으로 '압사사고라는게 이래서 생기는 구나' 하고 느꼈고, 지스타보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지스타를 1회부터 지금까지 군복무시절 2회를 제외한 모든 회차를 관람했었는데 이 날처럼 위험했던 적은 없었던...



이 때가 대략 9시 45분에서 50분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10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는데 통제가 안 될 정도로 무분별하게 들이닥친 사람들로 인해서 지스타 운영진도 많이 당황한 것 같았습니다.


결국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외부로 밀어내기를 시작!



밀어내려는 자와 누구보다 빨리 입장하려는 자의 대립.






저는 안전을 위해서 끝까지 남아서 버티자는 친구를 설득해서 빠져나왔지만, 끝까지 버티고 결국에는 우선 입장하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혜리가... 그렇게 목숨을 위태롭게까지 해가면서 봐야할 존재였나요??


저도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부스들을 둘러봐야 하기에 남들보다 빠르게 입장하고는 싶습니다.


그래서 초대권을 받으려 노력하는 거고, 아침 일찍 서두르죠.


하지만, 통제를 무시해가면서 안전을 위협해가면서까지 서두를 필요가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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