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굿즈 팔 때 가야 제 맛! 롯데리아 셀카스틱 사용 후기

롯데리아 셀카스틱이라는게 가성비가 좋다고 SNS에서 난리길래 어지간하면 잘 안 들리려고 노력하는 롯데리아에 오랜만에 갔다 왔습니다.

SNS에서 맘스터치 못 지 않은 엄청난 패티 크기를 자랑하는 버거가 나왔다며 난리인 티렉스 버거 세트에 음료와 감자튀김 사이즈를 변경하고, 셀카스틱까지 주문!

롯데리아 셀카스틱은 셀카스틱만 구매할 경우 13,000원이고, 어떤 종류건 햄버거 세트와 함께 구매할 경우 햄버거 세트 가격 + 7,9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리아 티렉스버거 라지 세트와 롯데리아 셀카스틱이 나왔습니다.

별로 맛없는 롯데리아의 감자튀김은 뒤로 하고, SNS에서 인증샷 올리고 난리가 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는 티렉스버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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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등록된 인증 사진들을 보면 패티가 빵 양 옆으로 손가락 두 세마디 정도는 더 튀어 나와있던데, 제가 받은 제품은 패티 크기가 평범하네요.

아무래도 또 롯데리아의 마케팅에 속은 것 같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이 것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맘스터치와 맞먹는 치킨버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실상은 데리버거에서 패티를 튀김 옷이 입혀진 치킨패티로 바꾼 수준의 버거가 나왔습니다.

맛도 별로...

역시, 롯데리아는 마음에 드는 굿즈가 나왔을 때, 굿즈를 얻기 위해서 들러야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군데리아는 정말 맛있는데 롯데리아는 왜 이런건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티렉스버거를 먹으며 속을 채우고, 집으로 돌아와서 롯데리아 셀카스틱을 살펴봤습니다.

스냅-X1 셀피스틱이라고 적혀 있네요.

회전각도는 200º, 최소 길이는 18.6cm, 최대 길이는 70cm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호루스벤누 셀카봉에 비해서 길이가 무척 짧지만, 이 제품의 장점은 삼각대와 셀카봉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니까, 삼각대가 튼튼하다면 길이가 짧은 것 쯤이야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 셀카스틱은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리모컨이 동봉되어 있는데,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iOS의 경우 5.0 버전 이상, 안드로이드는 4.2.2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이 필요합니다.

롯데리아 셀카스틱의 제품명은 스냅-X1 셀피스틱으로 모델명은 SNAP-X1, 스마트폰은 5.5cm~8.5cm의 크기의 제품까지 장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게는 약 155cm. 

중국의 Shenzhen Huishangda soience & Technology라는 회사에서 제조했고, 개발 및 판매는 우리나라의 (주)알토디자인이라는 회사에서 담당했습니다.

작동법이나 제품의 특징은 위 사진들을 참고해주세요.

제가 받은 제품은 하얀색.

최근에 산 사진 배경지가 하얀색이라서, 하얀 이 셀카스틱이 눈에 안 띄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눈에 매우 잘 띄네요.

홀더 일체형 제품이고, 홀더를 손잡이 쪽으로 꺾을 수 있도록 해서 휴대성을 강화시켰습니다.

셀카봉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홀더만 펼쳐주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손잡이 부분을 미니 삼각대처럼 펼칠 수 있습니다.

펼치면 위 사진처럼 셀카봉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고정은 잘 되지만, 무게중심을 바꾼다거나 다리 길이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다보니 평지 외 다른 장소에서는 사용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급한 경우에는 사용을 하겠지만... 삼각대를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미니삼각대가 필요하다면 무게는 좀 있지만, 멘프로토나 호루스벤누의 미니 삼각대에 셀카봉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봉에는 위 사진처럼 홈이 파여 있어서 셀카봉의 방향이 휙 틀어지지 않고 고정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셀카봉을 최대 길이로 늘린 모습.

70cm라고 하는데... 짧긴 짧습니다.

갤럭시S7을 홀더에 끼워 봤습니다.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는 홀더에 끼우기가 조금 버거웠습니다.

억지로 끼우기는 했지만, 아이폰7 플러스과 비슷하거나 더 큰 크기의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면 이 제품 말고 다른 제품을 알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홀더가 그렇듯, 이 제품도 홀더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아이폰7 플러스를 구겨 넣다가 부러지는 것은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홀더 교체가 불가능해 보이는데... 홀더가 생명을 다 하면 이 제품의 생명이 다한다고 봐야 하겠죠?

리모컨은 블루투스 방식으로 작동되고, 손잡이에서 따로 빼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많이 뻑뻑해서 쉽게 빠지지를 않습니다.

갤럭시S7과 롯데리아 셀카스틱의 만남!

가성비의 제왕이라 불리는 샤오미에서 만든 셀카스틱의 가격도 1만원 중후반선인데, 햄버거 세트를 하나 사먹으면 7,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롯데리아 셀카스틱은 무척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질도 샤오미 셀카스틱과 비슷한 편이고...

분명 가격 대비 성능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샤오미 제품을 비롯해서 이런 식으로 셀카봉 손잡이 부분을 삼각대로 대체한 제품들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점...

조금만 경사가 져도 무게 중심을 잡지 못 하고 픽픽 쓰러지는 점이 이 제품에서도 확인되서 과연 이게 삼각대로서 쓸만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일 뿐, '여행지에서 나의 전신, 나의 뒷모습 등을 아름답게 촬영해 줄 휴대성 좋은 삼각대가 필요해!'라는 생각으로 구입한다면 후회할 것 같은 제품입니다.

아쉬운 점을 적어보긴 했지만, 이러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 중에서는 분명 저렴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임은 틀림없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롯데리아에서 제품을 구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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