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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용후기

[스마트폰]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서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체험하고 왔습니다.

by 슬픈라면 2017.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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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를 관람하러 서울에 갔던 날.

불꽃놀이 시작 시간보다 너무 일찍 서울에 들른 탓에 시간도 떼울 겸, 요즘 가장 반응이 뜨거운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S8을 구경하기 위해서 서울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들렀습니다.

삼성 갤럭시S8은 S Zone이라 불리는 체험존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 여수에도 하이마트 여수롯데마트점, 하이마트 여천롯데마트점, 삼성 디지털프라자 여수점, 삼성 디지털프라자 여천점이 S Zone으로 지정되어서 체험할 수 있지만, 서울에 온 김에 겸사겸사 이 곳에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하이마트 잠실점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갤럭시S8 시연대에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하이마트 직원들의 시선 역시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제일 먼저 제가 만져 본 기기는 삼성 갤럭시S8 플러스였습니다.



출시 전 루머에서 몇 차례나 언급되었듯 물리적인 홈버튼이 사라졌고, 소프트키로 홈버튼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7에서도 적용되고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가 갤럭시S8/갤럭시S8+에서도 적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8 플러스는 6.2인치 대화면에 18.5:9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홈버튼을 없애고, 홈버튼이 있던 자리까지 디스플레이 액정을 채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e Display)를 탑재해서 스마트폰 전면에서 액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갤럭시s7과 비슷한 크기인데 화면은 더 커진 셈이죠.



좌측 측면에는 볼륨 버튼과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서 추가된 기능인 빅스비의 실행을 돕는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측 측면에는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상단부에는 Usim과 Micro SD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3.5mm 이어폰 단자와 스피커, USB C Type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에서 자랑했던 홍채 인식 기술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제 단말기가 아닌 체험존에 있는 체험용 단말기다보니 홍채 인식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었습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7은 전면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서 홈버튼에 손가락을 살짝 가져다 대는 방법으로 스마트폰 보안 기능을 활용했는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서는 지문인식 버튼이 후면 카메라 옆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지문인식 사용이 조금 불편해졌고, 그 때문에 홍채 인식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이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안경 쓴 사람도 잘 인식을 할지 의문인...

안경 쓴 사람들은 안경 렌즈가 반사되서 홍채를 인식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인식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갤럭시S8 플러스의 후면입니다.

갤럭시S7과 동일한 f 1.7 /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스펙은 비슷한 것 같지만, 인터넷에서 확인해보니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는 소니의 최신 이미지 센서인 IMX333 센서가 적용되어 있다고 하네요.

갤럭시S7에 비해서 약간의 화질 개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옆에는 플래시와 지문인식 버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LG 스마트폰을 안 좋아하는 이유가 후면에 버튼이 있어서였는데, 삼성도 후면에 버튼을 넣어버리다니...

물론 LG는 전원버튼이 후면에 있는 것이고 삼성은 지문인식 버튼이 뒤로 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디자인 면에서나 활용도 면에서 별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측면을 둥글게 라운드처리해서 그립감이 뛰어났습니다.

부드럽게 손에 착 쥐어지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갤럭시S7까지는 액정 플랫과 엣지 두가지 디자인을 선보였던 반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서는 플랫 버전 없이 오로지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는 점은 불만으로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면에서는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 제품들이 예쁘긴 하지만, 충격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수리비도 만만치 않으며 디자인 외에는 이렇다할 장점이 전혀 없어보이기에 엣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기피하는 편인데... 플랫없이 엣지만 출시하다니...

갤럭시S9에서 다시 플랫 버전을 선보일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엣지 디스플레이만 고집한다면 갤럭시S7 약정 종료 이후 다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살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S8 플러스로 네이버에 접속한 모습.

확실히... 대화면이라서 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서 좋긴 좋았습니다.



전면부를 검정으로 통일해서 잘 안 보이지만... 전면부 상단에는 f 1.7 / 8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와 수화부 스피커, 홍채인식을 위한 센서 등이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는 전면 베젤 디자인을 모두 검정으로 통일하고 후면만 오키드 그레이 / 미드나잇블랙 / 코랄블루(갤럭시S8 플러스) / 아크릭실버(갤럭시S8) 등으로 색상을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빅스비 버튼을 눌러스 빅스비를 실행시킨 모습.

주변에 사람도 많고 조금 시끄러운 상태였어서 빅스비를 제대로 체험해 볼 수는 없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여수 S Zone에 가서 제대로 체험해봐야겠습니다.



카메라를 실행해 봤습니다.

체험 매대에 카메라 성능을 시험해 볼만한 피사체도 없고, 주변에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뭘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갤럭니S7의 카메라 모드와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루머에는 1초에 1,000여장의 사진을 찍어서 초고속 카메라와 비슷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거라 했는데 그런 기능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뭐... 별다른 특징은 없어보입니다만...



전면카메라는 이전까지의 갤럭시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AF 기능을 탑재해서 보다 선명하게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는데...

얼굴이 못 생겨서 셀카를 찍어서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나란히 놓고 찍은 사진.

갤럭시S8 : 68.1 x 148.9 x 8mm / 5.8인치 디스플레이

갤럭시S8+ : 73.4 x 159.5 x 8.1mm / 6.2인치 디스플레이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하고 싶었는데, 다른 프로그램 설치를 막아둔 것인지 설치가 안되서 포기.



아이폰7플러스, 갤럭시S8 플러스, 갤럭시S7의 크기 비교. 



Zuk Z2, 갤럭시S8 플러스, 미맥스와의 크기 비교.

압도적인 크기의 미맥스. 내구성만 뛰어났다면 정말 최고였을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8의 크기 비교.



갤럭시S7과 갤럭시S8의 후면 비교.

갤럭시S8의 크기가 갤럭시S7보다 약간 더 크고, 플래시의 위치와 지문인식 버튼의 추가 유무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카툭튀도 비슷한 느낌.

삼성은 갤럭시S8의 카메라가 안 튀어나왔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 살짝 튀어나와 있습니다.

갤럭시S7 좀 닦고 사진을 찍을걸...



갤럭시S7과 갤럭시S8 전면부 상단 비교.

갤럭시S8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제가 보유 중인 갤럭시S7은 플랫이라는 것. 전면부 카메라 위치 등이 다릅니다.

세세하게 살펴보면 전면부 상단은 아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PASS.



아이폰7 플러스, Zuk Z2, 갤럭시S7, 갤럭시S8 크기 비교.

갤럭시S8이 크기는 작지만 화면이 무척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체험 매대 한 켠에는 삼성 갤럭시S8의 악세서리로 소개된 급속 무선 충전기와 덱스가 시연되었습니다.



덱스에 갤럭시S8 / 갤럭시S8 플러스를 꽃고, 덱스를 모니터에 연결해주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을 별도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만큼 이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PC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있는 악세서리인데,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가 있는데 PC 본체만 없는 집이 있을까요?

PC 기능 활용하자고 덱스라는 별도의 악세서리를 구매하고,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를 사는 사람이 몇 이나 있을지...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까지 갖춰진 환경이라면 저같으면 차라리 데스크탑의 전원을 켜서 작업하겠습니다.



녹스플레이어에서는 그래픽이 깨지는 리니지2 레볼루션.

덱스에서는 깔끔한 모습으로 구동되었는데...

리니지2 레볼루션 노가다 용으로는 적합한 것 같은데 게임을 보다 큰 화면으로 즐기자고 덱스를 사자니 그 것도 좀 오버인 듯...

덱스는 어떻게 활용해야 잘 활용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예쁘고, 빠릿빠릿한 스마트폰이라는 것은 잘 알겠는데,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서 크게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던 갤럭시S8.

갤럭시S8보다는 오히려 기어360 2세대 제품에 개인적으로 더 큰 관심이 가는데, 기어360 2세대는 체험해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디지털프라자나 딜라이트에 가면 기어360 2세대 제품 체험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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